서울--(뉴스와이어)--4분기 매출액 3분기 대비 25.7% 감소, 영업이익률 4.2%로 급락

휴맥스의 2006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5.7% 감소한 1,389억원 이었다. 매출액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은

1) STB 매출액이 유럽지역의 부진으로 3분기 대비 약 549억원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유럽지역의 매출이 부진했던 것은 현지법인의 재고자산을 축소하면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와 주요 사업자인 Premiere의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대했던 KDG의 매출액이 2007년으로 이월된 것도 매출액 증가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2) DirecTV의 매출도 3분기대비 110억원 감소하면서 계절성에 따른 효과를 전혀 받지 못했다. DirecTV의 신규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된 것과 HD를 통한 프로모션이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3) Sirius를 통한 DAB 매출의 부진도 실적 개선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Sirius의 마케팅 실패로 인해서 차량용 시장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물량 증가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판
단된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4.2%로 3분기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였는데 이것은 매출액 규모의 위축에 따른 고정비 비중의 증가로 인한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본사기준과 연결기준과의 괴리도 10%대로 추정

휴맥스의 연결기준과 본사기준의 실적은 점점 괴리도가 높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1)자회사와의 거래구조 변경: 자재 매출에서 구매 대행으로 변경
2)자회사의 현지구매 활동 강화: 주요 원재료 현지에서 직접 구매, 본사 매출에 포함되지 않음
3)자회사의 원재료 재고 수준 감소와 Lead time의 축소로 인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4분기 과거의 매출액과 비교할 때 본사 매출액이 400억원 규모 줄어드는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07년에는 본사 매출과 연결 매출은 약 10% 수준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은 다양한 매출처의 확보가 가능할 전망

2007년에는 휴맥스의 거래선이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기준으로 의미있는 수준의 거래선은 DirecTV, Premiere, Jcom 정도에 불과했으나, 2007년부터는 보다 다양한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유럽지역에서 최대 거래선의 변경이 있을 전망이다. 기존의 Premiere의 매출액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신규 거래선인 KDG, Unity Media의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통해서 신규 가입자의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진했던 인도시장이 다시 재개할 전망이다. 2004년에 CATV 시장에 진출한 이후 주춤했던 매출액이 올해부터 다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 해 말에 공급계약을 맺었던 Tatasky로의 공급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태국도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007년에는 중동지역의 매출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자 시장의 규모가 확산되고 소매시장도 PVR 및 HD급을 중심으로 한 High End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루마니아와 기타 CIS 지역의 시장 규모도 2006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IPTV 시장 진출 가능할 전망

IPTV STB의 매출액이 2007년에는 의미있는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기존 휴맥스는 VOD보다는 스트리밍 서비스에만 진출할 생각이었으나 최근 KT의 IPTV의 서비스 방향이 VOD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만이라도 먼저 진행할 의사가 높아짐에 따라 휴맥스도 VOD용 STB 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KT에 참여 의사를 밝혀 놓은 상태이다. 휴맥스가 KT의 IPTV STB를 공급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매출액도 100억원 이상은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IPTV STB의 매출은 방송법이 통과되고 본격적인 IPTV 서비스가 시작될 시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모멘텀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DM을 통한 안정적 매출액이 기대되는 TV 사업부

TV사업부는 현재 진행 중인 ODM 모듈 사업에 비해서 보다 강화된 ODM 사업을 통해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서 2007년에는 이익의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의 사업자를 통한 TV의 판매는 Premiere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2007년 매출액의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DirecTV로는 아직 추가적인 매출 발생의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매출액은 8,119억원, 영업이익률 8.1%로 전망

휴맥스의 2007년 매출액은 8,119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인데 이는 최근 조정된 현지법인의 매출 인식기준을 반영하고 방송법 통과 지연 가능성을 감안하여 국내 CATV 시장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추었기 때문이다. 또한, DirecTV 및 Premiere, Jcom 등 기존 고객들의 매출액의 기대 수준을 하향 조정한 것이 매출액 추정치를 하향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07년 영업이익률은 제품믹스의 개선과 효율적 재고관리를 통해서 8.1%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8,000원으로 하향

휴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최근 주가의 하락은 부진한 4분기 실적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판단되고
2) 기존 거래선의 매출액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3) 신규 거래선의 확보가 의미있는 수준으로 증가한다는 점
4) TV 사업부가 ODM 매출을 통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5) IPTV 매출액이 2007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6) 방송법 통과로 국내 디지털 STB 시장이 활성화될 시점에서 휴맥스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휴맥스의 목표주가는 2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대해서는 2007년 예상 EPS 2,187원에 PER 12.8배를 적용하였다. 신규 거래선과 제품 믹스의 개선으로 매출액과 EPS가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향후 디지털 방송의 확산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과 STB 선도업체라는 점을 감안하여 시장 평균에 비해서 높은 PER을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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