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가의 기적’ 하지원, 부산과 대구를 뜨겁게 달구다

뉴스 제공
두사부필름
2007-02-07 16:47
서울--(뉴스와이어)--별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1번가에 10년 차 철거깡패가 들어오면서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시작되는 휴먼코미디 <1번가의 기적>의 하지원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전국시사 투어를 진행, 대구(2월 5일)와 부산(2월 6일)에서의 꽉 찬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원과 윤제균 감독, 부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 표현

부산 시사는 영화 제작에 큰 도움을 준 부산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개최, 하지원과 함께 등장한 윤제균 감독은 ‘다시 오게되어 기쁘다’며 부산 방문에서의 첫 운을 띠웠다. 특히 윤제균감독은 부산출신이기에 그 기쁨이 더했을 터. <1번가의 기적>은 2006년 6월부터 부산의 ‘물만골’을 비롯해 황령산, 해운대, 중앙동 등지에서 43일 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하며 부산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것. 특히 영화 속 아름다운 마을 ‘1번가’이기도 한 ‘물만골’의 주민들이 특별 초청되어 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하지원과 윤제균감독 또한 촬영에 많은 도움을 줬던 ‘물만골’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화를 보이기에 앞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역시 하지원, 부산과 대구에서도 인기 실감!!

2월 6일 오후 8시, 부산의 남포동 거리는 1000명이 넘는 인파가 거리를 뒤덮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시사회 초청대상 가운데 500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2월 4일까지 홈페이지(www.bfc.or.kr)를 통해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모두 1천 144명이 애틋한 사연과 함께 e-메일을 보냈다. 또한 첫날에는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등 하지원을 극장에서 만나고 싶어하는 팬들의 열광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예상대로 행사 당일 하지원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그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극장에 들어서자 장내는 함성과 함께 일순간 마비상태가 되었다. 상황은 대구도 마찬가지. 또한 대구(TCN, 대구신문, 대구영남스포츠, 푸른신문, 매일신문, 영남일보)와 부산(부산일보, 국제신문, 포커스, 메트로, CBS노컷, MBC보도국, KNN보도국, YRN, 연합뉴스)에 있는 유수의 매체들이 총출동, 하지원을 앞다투어 인터뷰하려는 취재진들로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취재진뿐만 아니라 관객들 또한 하지원의 모습을 놓칠세라 휴대폰 카메라를 꺼냈고, 장내는 플래시 세례로 가득 찼다. 하지원 또한 멋진 포즈와 함박 웃음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했다. 특히 영화가 끝나자 관객들은 복서로 돌아온 하지원의 또 다른 변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영화 <1번가의 기적>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깜짝 무대인사로 팬들을 놀래키고 웃음까지 선사

대구에서는 색다른 무대인사를 준비,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의 박수가 터져나왔고, 이어 뒷좌석에서 몰래 영화를 보던 하지원과 윤제균 감독이 무대 앞으로 등장, 팬들은 그들의 깜짝 등장에 더욱 환호했다. 또한 무대인사와 함께 간단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하지원이 직접 뽑은 좌석번호의 관객은 싸인이 담긴 포스터에 도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함께 포토타임을 가져 더욱 다정한 추억을 만들었다. 연일 폭발적 인 관객들의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하지원과 팬들에게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 <1번가의 기적>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기적으로 2월 15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락처

에이엠 시네마 02-3448-5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