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총동문회 회장에 김재수 목사 재추대
2월 12일(월) 오후 4시30분부터 한일장신대학교 봉사교육관 중부홀에서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를 이끌 동문회장에 김재수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함으로써 작년에 이어 1년간 연임하게 됐다.
김재수 목사(52)는 88년 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를 거쳐 한국복음신학연구원 목회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88년부터 원양교회 목사로 재직하면서 장학금 전달과 의료봉사, 자연정화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였고 전통 메주공장을 통해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지사 표창, 장수군수 표창장, 계북면민의 장 등을 받기도 했다. 또한 총회 국내선교부 농어촌분과 서기 등 총회와 지역노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재추대된 김목사는 “십자가를 지고 가는 심정”이라며 “맡겨진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회장에는 백용술 목사(모산교회), 김주옥 전도사(강림교회), 사무총장에는 이상순 목사(세전교회), 서무국장에 이건희 목사(광원교회), 서무차장에 최옥경 동문(군산동신교회), 재무국장에 최규익 동문(강림교회), 재무차장에 서수경 동문(진안제일교회)가 임명됐으며, 감사는 작년에 이어 류제혁 목사(곰소교회)와 최홍렬 목사(앞섬교회) 등이 일하게 됐다.
또한 신학부 동문회장에는 남기인 목사(성덕교회), 사회복지학부 동문회 회장에 심장섭 동문(임실자활후견기관 관장)이 새로 선출됐고, 2년 임기의 여성동문회 회장은 작년에 선출된 김한희 전도사(전주신일교회)가 1년더 봉직하게 되며, 신학대학원 회장은 2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에서 김동엽 목사(목민교회)는 ‘사회복지와 목회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복지목회는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속에 들어가 그리스도의 증거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면서 “귀와 눈과 마음을 연 채 지역민 모두를 품고 목회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배는 총동문회장인 김재수 목사가 인도하고, 정장복 총장(한일장신대)이 축도했으며 고시영 목사(부활교회·전국지역신학대학교 총동문회 협의회장)이 축사했다. 또 찬양순서와 판토마임 공연이 마련돼 흥겨운 축제의 장이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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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