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20일 오후 3시 문래동 당사 대표실에서 지난 14일 당의장으로 추대된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성현 대표는 정세균 의장에게 오는 3월 8차 막판 협상이 벌어질 예정인 한미 FTA 체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대통령 면담에서 FTA 협상 반대의 뜻을 확실히 전달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세균 의장은 “(FTA 협상이 체결되면)작년에 제조업 부분에 대한 법안이 통과되었는데 무역수지 구조상 중소기업 쪽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농업이 문제인데, 별도의 장치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성현 대표와 이용대 정책위의장은 지난 11일 발생한 여주 이주노동자 보호소 화재 참사와 관련해 이주노동자 관련 정책이 정비되어야 함과 동시에, 재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문성현 대표는 지난 6일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뜻을 함께 한 바 있는 정당후원제 부활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소액 후원금 결제 등 진성당원 육성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의 부활에 열린우리당과 행보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문성현 대표는 지난해 국회 통과 후 대규모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해고 사태를 불러오고 있는 비정규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표시함과 동시에 날로 심화되고 있는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고, 이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의장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의 정책위의장이 만나 사회 현안들을 함께 의논하자는 뜻을 밝혔다.
- 문성현 대표, 이용대 정책위의장, 김선동 사무총장, 박용진 대변인 배석
- 정세균 의장, 최재성 대변인, 서혜석 대변인 배석
- 2월 20일 오후 3시, 문래동 민주노동당 당사 당 대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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