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독일 루드비시대학과 자매결연 체결
한일장신대의 특성화된 사회복지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 선진국인 독일의 사회복지전문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으로는 이번이 네번째다.
2월초 협정서 교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협정에서 양 대학은 학생 및 교수의 교류와 교육에 관한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자료와 간행물·학술정보의 교환, 교·직원과 학생의 장·단기 교류 프로그램 수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양 대학은 학술 연구와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며 학술과 문화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정은 연구차 독일을 방문한 한일장신대 김덕환 교수(사회복지학부)에게 독일 뷰르템베엌 기독교봉사국(Diakonisches Werk Wuerttemberg)의 헨리 폰 보제(Henry von Bose) 공동대표가 적극 추천해 이루어진 것이다.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위치한 이 대학교는 독일 뷰르템베엌 주교회에서 1954년 설립해 운영하는 개신교 직영 대학교로서 사회복지학, 디아코니아, 종교교육학 등 3개학과에서 60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이 대학은 칼스회에(Karlshoehe)라는 대규모의 복지타운에 설립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어린이집, 직업교육센터, 작업장, 치료센터 등 어린이부터 장애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층의 복지 발전을 위한 시설 20여개소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또한 디아콘(기독교 사회봉사자) 교육을 실시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교육과정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16박17일간 이 대학을 포함해 유럽 복지기관들을 둘러본 한일장신대 유럽실습팀은 "넓은 캠퍼스에 갖춰진 대규모 실습장에서 장애인과 부랑민 등 다양한 계층을 교육시켜 사회로 되돌려보내는 교육철학이 대단히 놀랍다"고 말했다.
한일장신대는 지난해 10월 독일의 디아코니아대학교, 뷰르템베엌 기독교봉사국, 연방 디아코니아 아카데미 등과 잇달아 교류협정을 맺은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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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