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졸업생 이남숙씨, 한국원예치료연합회 선정 최우수 원예치료사 수상
올해 처음 제정돼 2월 3일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은 이남숙씨는 정서·학습장애 아동부터 장애인, 치매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원예치료활동을 펼쳐 원예치료 활성화와 원예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른 원예치료사와 달리 이남숙씨는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 식물을 이용한 일반 원예치료에 사회복지 개념을 보태 차별화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식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본 형태에 동화구연, 레크레이션 진행은 물론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을 접목시킨 다양한 수업방식과 비전제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노력에 멀리 이사간 아이들까지 다시 찾아올 정도로 ‘기다려지는 수업’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뿐 아니라 그는 저소득층 결손·빈곤아동들을 돕는 기관 ‘세이브체일드런’에서 주1회,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의 재가복지 어르신팀과 아동팀, 치료방과후 아동팀 그리고 햇살가득한어린이집, 전주너싱홈, 전주노인전문병원, 성모병원 노인병동, 문화센터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자원봉사자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70여명의 주민들을 봉사자나 후원자로 참여하도록 해 봉사의 실천을 보편화했으며, 자원봉사자의 자질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원예치료활동만 7년째인 그는 한국원예치료복지연구센터(전주시 동서학동) 소장, 열린어린이연구소 부회장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한일장신대와 우석대 평생교육원에서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증과정을 맡아 원예치료사 배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한일장신대 사회복지대학원 4학기에 재학중인 이남숙씨는 “지속적으로 배우기 위해 3월이면 음악치료과정을 공부하게 된다”며 “석사과정을 마치면 박사과정에 도전해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사회복지적으로 접근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복지분야와 교도소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정복지분야에서 원예치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연락처
한일장신대학교 기획처 조미라 063-230-5407 이메일 보내기
-
2008년 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