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전낙표 교수, 부활절 어린이용 뮤지컬 칸타타 연주곡집 발간

완주--(뉴스와이어)--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 음악학부 전낙표(全洛杓·52) 교수가 어린이를 위한 부활절 뮤지컬 칸타타 연주곡집「예수님을 본 우리들」(음악도서출판 표현·8,000원)을 펴냈다.

칸타타(cantata)란 하나의 줄거리를 가진 내용을 몇 개의 악장으로 나누어 레치타티보(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 아리아, 2중창, 3중창, 합창과 기악반주 등으로 구성한 큰 규모의 성악곡을 뜻한다.

전교수를 비롯한 4명의 작곡가와 1명의 안무가가 공동작업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성경말씀을 엮은 총 5개 장면에서 찬양, 합주, 안무, 낭독(연기) 등이 잘 어우러지도록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특히 리코더, 실로폰, 트라이앵글 등 어린이들이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악기들로 편성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를 그림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색다르다.

부활의 기쁨을 상징화한 음악으로 시작되는 이 칸타타는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언덕에 오르는 광경을 본 소년의 독백을 통해 예수의 고난을 묘사하는 등 전주곡, 고난, 죽음, 부활, 하늘로 올라가심 등 5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책에 실린 전체 10개 음악의 악보와 음원은 홈페이지(http://cafe.daum.net/pyohyon, http://www.cyworld.com/pyohyon)에 공개되어 있다.

전교수는 “어린이들이 음악에 대한 체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쉽게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서 “동작과 안무없이 칸타타 찬양만으로도 연주가 가능하며 부활절 뿐만 아니라 다른 교회행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낙표 교수는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국립음악대학에서 음악이론과 작곡을 전공했고, 최종학위(Magister)를 받았으며, 연세대 대학원 박사과정 이수 및 미국 Midwest대학교에서 교회음악학 박사학위(D.C.M)를 획득했다.

또 전교수는 한국작곡가회와 작악회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교회음악학회 창작분과 위원, 한국음악학회 평생회원, 한국교회음악학회 창작분과 위원, 아세아작곡연맹(ACL)한국본회 회원, 21세기교회음악연구협회 이사, 전북작곡가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97년부터 한일장신대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il.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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