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 2011육상대회 유치기원 대보름 달빛축제 개최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과 학생 및 외국인 농촌체험마을인 구암팜스테이마을(동구 미대2동 구암마을, 협의회장 정운석)에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기원하고 전통민속놀이를 전승하기 위한 「정월대보름 달빛축제」를 3월 4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마을 광장에서 민속놀이인 윷놀이,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투호, 제기차기 마당이 펼쳐지고, 농악패가 마을을 돌며 한해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지신밟기가 진행된다.

또 같은 시간 다른 코너에서는 떡매치기, 두부 만들기 체험마당이 열리고, 자기의 소원을 비는 소원지를 직접 작성 달집에 달고 소원 등을 다는 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4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중앙무대에서 민요와 판소리에 이어 풍물판굿으로 쇠놀음, 장구놀음, 북놀음, 상모놀음, 열두발놀음이 진행되고, 마음을 정갈하기 위한 기원무가 펼쳐진다.

그리고 6시부터는 참석 내빈의 “덕담”에 이어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달집고사가” 축제참여시민과 내빈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달이 뜨는 시간에 맞춰 “달집태우기”와 “달집 뛰어넘기” 행사가 펼쳐진다.

달집태우기 행사가 끝나면 대동마당으로 풍물, 탈춤, 강강술래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동구 구암마을은 우리 대구지역에서 농촌 계몽운동이 제일먼저 시작된 마을이면서 농촌의 정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마을로 농협에서 “팜스테이 마을”로 지정하였고 행정자치부에서는 “정보화마을”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지정하여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이 마을에는 학생 및 도시민 4만 명이 농촌체험을 하였고, 외국인 관광객이 2300여명이 다녀갔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R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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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 정남식 053-981-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