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가의 기적’ 가족 관객 열풍! 보고 또 보는 ‘기적마니아’ 속출

서울--(뉴스와이어)--2월 14일 개봉 후 거침없는 매진 행렬로, 2주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며 2007년 온국민 필수관람 영화로 떠오르고 있는 <1번가의 기적>. 그 흥행 돌풍의 가장 큰 힘으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가족 관객들의 상상을 넘어서는 관심과 <1번가의 기적>을 두번 이상 관람하는 열혈 관객들이다.

남녀불문 세대공감 휴먼코미디의 진수! 가족 관객들이 먼저 알다!

임창정-하지원, 그리고 관객을 울리고 웃기는 마법 같은 재능을 가진 윤제균 감독의 <1번가의 기적>을 찾기 위한 가족 관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이할만한 점은 영화가 어린 자녀를 데리고 극장을 찾는 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이다. 영화가 주는 따뜻하고 행복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는 부모의 입장에서 놓칠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 주요 온라인 예매 사이트(맥스무비,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들에서 예매 연령을 분석해 보면 이와 같은 결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20대 30대 40대 비율이 각각 맥스무비 48%, 40%, 11% 인터파크 55.7%, 27.4%, 8.9%로 20대와 30~40대의 비율의 차가 타 경쟁작들에 비해 적은 것. 또한 40대 예매율이 평균 1 ~ 4.5% 정도인 것에 비해 <1번가의 기적>은 월등히 높아 중장년 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맥스무비의 김형호 편집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하여 “전체관객평점 8.31점을 연령별로 분석하면, 10대 관객과 40대이상 관객은 각각 8.8점과 8.36점으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그만큼 이 영화의 만족도가 젊은 층에만 집중되지 않고 넓게 퍼져있는 것이 흥행의 힘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보고 또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번 더 보고싶다!”

2006년에 ‘왕남(왕의 남자)폐인’이 있었다면, 2007년에는 ‘기적 마니아’가 있다. 완소국민남매로 등극한 일동 이순 남매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패러디 포스터등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열혈 관객의 진면목을 보여준 그들. 특히 극중 ‘이순’ 역을 맡은 박유선양의 싸이월드 홈페이지(http://cyworld.nate.com/dbtjsrhdwn/)에는 영화 개봉 후, 하루 평균 7천 여 명의 방문자가 찾아와 홈피 관리가 힘든 실정이어서, 아역배우 박유선 양의 어머니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또한 영화를 두 번 보는 움직임에 주목할만하다. 영화를 관람한 본인이 재미와 감동을 한 번 더 즐기기 위해 재관람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가까운 사람들과 그 기적을 함께 느끼기 위해서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온라인 사이트의 감상평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영화가 마친 뒤, 바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저뿐이었나요…”(sorryloveme, 네이버)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 >.< 시사회는 친구랑, 극장에서는 가족이랑 연타 관람... 전염성 강한 행복 바이러스~!”(Saejooni, 홈페이지)
“남친 보여주고 싶어서 저번 주, 이번 주 두번 봤다. 16000원이 아깝지 않아~~ 1번가의 기적 진정 쵝오쵝오 ㅠ_ㅠ” (딸기+우유, 홈페이지)
“저도 두번봤어요~ 두번 째는 가족과 함께~ ㅎㅎ 보고나오니 웃다 울다 한 엄마 얼굴이 가관.ㅎㅎ ‘1번가의 기적’ 고맙습니다!!!!!!!!!!!!!” (쑤기, 홈페이지)
“하루에 두 번 봤어요ㅠ_ㅠ 첫번째는 친구랑, 두 번째는 엄마 누나랑” (이동욱, 홈페이지)
“딸의 권유로 함께 보았는데, 찡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camera111, 네이버)

영화를 두 번 이상 본 관객들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영화 속 줄거리뿐 아닌, 감독의 숨은 의도, 영화 속에 쓰인 음악등 ‘영화의 속사정’에 대해 알고싶어 한다는 것.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덕에, 오는 3월 1일과 3일에는 <1번가의 기적>의 이병우 음악감독(<왕의 남자><괴물>)과, 윤제균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될 예정이다.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 줄, 두 거장의 목소리에 벌써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세대공감 남녀불문, 2007년 첫 ‘국민 영화’ <1번가의 기적>은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개봉 2주차에 접어든 현재, 계속해서 흥행 1위, 예매 1위를 달리며 전국을 ‘기적’ 열풍으로 몰아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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