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불합격 2개사에 KS인증 취소

서울--(뉴스와이어)--KS인증을 받은 동절기 부동액·워셔액 시판품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품질기준미달'' 2개사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동절기 KS표시 부동액과 워셔액을 수거해 정밀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품질기준에 불합격된 업체에 대해 KS표시 인증취소(2개사)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품질검사대상은 KS 표시인증을 받은 20개의 부동액 제조업체와 10개의 워셔액 업체로, 부동액의 경우 (주)유일케미칼은 ''어는점''에서, (주)유니캠은 ''금속에 대한 부식성''에서 각각 불합격돼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워셔액의 경우 ''어는점''에서 불합격한 (주)유니캠이 KS 표시인증 취소 처분을 받았다.

참고로 부동액과 워셔액에서 ''금속부식성''과 ''어는점''은 KS 인증심사 기준의 치명 결함으로 KS 인증취소에 해당된다.

부동액에서 금속부식이 발생하면 라지에타가 손상되고 자동차엔진이 과열돼 차량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며, 워셔액의 어는점이 기준치 이하에서 사용시에는 유리창이 흐려져 전면 시야를 방해해 사고발생의 위험이 있다.

기술표준원 안종일 화학응용표준과장은 "이번 시판품조사를 계기로 부동액, 워셔액 등 동절기 불량 자동차용 KS제품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매년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시판품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자동차 운전자가 안심하고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KS제품의 신뢰도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워셔액의 경우는 올 3월에 어는점이 영하 20℃ 이하로 돼있는 기준을 영하 25℃ 이하로 강화하는 등 품질기준이 상향조정 됐으며 현재 어는점을 규제하지 않고 있는 ''하절기용'' 워셔액을 사계절용으로 단일화해 여름철에 보충한 워셔액을 겨울철에도 계속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KS규격을 강화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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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기술표준원 화학응용표준과 이석우연구관 02-509-7304 (이메일 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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