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월 실적 : 장기보험 호조에 따른 실적개선 지속

메리츠화재의 1월 실적은 보험영업과 투자영업의 고른 호조로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보험 영업은 장기보험 성장에 의한 적자규모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 1월중 자동차 손해율은 76.4%를 기록하여 전년동월대비 2.8%p 상승하였으며 누적 손해율도 전년동월대비 2.7%p 상승한 78.4%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장기보험의 경우 누적기준 25.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손해율도 전년동기대비 4.6%p 개선된 84.7%를 기록하고 있다. 2006년 6월 IBNR 조기 적립을 감안하면 실제 손해율 개선폭은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고, 12월 대비로는 감소하였으나 12월에는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종금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이 계상되었기 때문이다. 누적기준으로 투자영업이익은 20.3%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운용자산 증가의 효과와 자회사의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보험 : 보험료 인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동시에 개선 가능

메리츠화재의 경우 자동차보험에 대하여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크게 회복하고 있으며 이는 보험료 인상의 효과로 분석된다. 2005년 10월 정비수가 관련 보험료 인상분(약 3%)과 2006년 4월 4%, 11월 약 2% 등의 보험료 인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당 경과보험료는 2006년 4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2월 보험료 인상분까지 중복되면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효과는 1년 이상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2007년에는 보험료 인상에 의한 손해율 개선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손해율은 76.4%로 전월대비 개선되었으나 06.1월 73.5%에 비하면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 이는 사고율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손해율이 한단계 level-up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며 향후 보험료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한 것은 사업비율 개선이다. 경쟁이 치열하던 2006년 중 06.5~10월까지는 35% 이상이던 자동차 사업비율이 06.12월 30.0%, 07.1월 25.1%로 급속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월은 사업비 집행이 적은 달이기 때문에 추세는 좀 더 확인해야겠지만 일단 2개월 간의 움직임은 사업비 절감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장기보험 :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 지속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에 대한 집중 성장전략으로 업계평균 대비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1월 현재 장기보험 성장률은 28.7%를 기록하고 있다. 2004년부터 급증한 신계약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신계약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계속보험료의 고성장은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실적 측면에서 보면 높은 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으로 빠른 EPS 개선이 예상되는 것이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3%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해율이 낮은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손해율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저축성보험에서의 부담금리(조달금리)도 FY04와 FY05에 각각 5.24%, 5.07%에서 06.4~9월까지 4.93%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장기보험 손해율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보험 성장전략으로 인하여 사업비가 다소 상승 추세에 있으나 최근에는 사업비 통제를 강화하여 안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장기보험 합산비율은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어 장기보험에서의 수익성 개선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FY07부터 이익 성장 가속화 전망

FY06년 예상되는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429억원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보험의 고성장과 손해율 개선에 따라 대체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수익성 있는 장기보험에 집중한 효과를 누린 것으로 평가된다. 자동차보험은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 효과 등으로 점진적인 안정이 예상되며 장기보험의 고성장도 향후 2~3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FY07 실적개선의 이후 이익 성장의 핵심은 1)자동차보험료 인상, 2)장기보험 성장 지속, 3)장기보험 IBNR 적립부담 감소 등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가 겹치면서 FY07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53.0% 증가한 6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6개월 목표주가 8,000원 􀃆 8,700원으로 상향조정

메리츠화재에 대하여 투자의견은 ‘ 매수 ’ 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 기존의 8,000원에서 8,7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1) 장기보험 집중 전략으로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보장성보험 증가와 저축성 보험 부담금리(조달금리) 하락으로 수익성도 개선 추세에 있다는 점,
2) 2006년 자동차보험료 인상효과의 반영지속, 보험료 추가 5% 인상이 계획되어 있어 자동차보험의 성장성과 수익성의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
3) IBNR 적립부담 해소 효과까지 더해 FY07 수정순이익은 53.0% 증가할 전망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력하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FY07, FY08 대비 PER이 각각 8.2배, 6.1배로 시장 대비와 업계평균 대비 여전히 valuation 매력이 크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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