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부산방문 말씀

서울--(뉴스와이어)--박근혜 전 대표 부산방문 말씀요지

<삼광사 방문>

오늘 여러분께서 점등하신 불이 일년 동안 대웅보전을 환하게 밝힐 텐데, 새희망과 간절한 염원을 담은 등불 하나하나가 반드시 소원 성취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부처님 전에 발원하신 모든 것, 잘 이루시기를 빌겠습니다.

우리 가정들이 모두 화목하고,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활짝 펴서 국민 모두 행복하게 잘사는 나라가 되도록 저도 서원을 담은 등불 하나를 밝히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궂어서 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만, 부처님께서는 ‘형상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지금 저 구름 뒤에 가려있는 둥근 달을 마음의 눈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달 자체의 모양은 언제나 둥글고 어디서, 누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저 다를 뿐입니다. 부처님 주신 깨달음도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여러분! 하시는 일 모두 원만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경로 복지회 인사말씀 >

경로병원이 단순한 노인복지시설이 아니라, 여러분의 사랑과 희생, 봉사로 덥혀지는 우리 사회의 아랫목이라고 생각합니다.

30년 전, 이곳에 야간무료의원을 개원할 때, 의료장비와 수술장비, 구급차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이듬해에 직접 병원 개소식 테이프컷팅을 했던 기억도 떠 오릅니다.

당시에는 아주 작은 시작이었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희생으로, 지금까지 270여만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진료 봉사를 해 오셨고,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의 희망을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인구의 1/5이 65세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입니다. 생계가 어렵고, 몸과 마음이 편찮은 어르신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앞장서서 어르신들의 삶을 챙겨야 합니다. 건강한 어르신들이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도 건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여러분의 사랑과 희생에 힘을 보태야만 합니다. 저 역시 최선을 다해서 앞장서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의 뿌리라면, 여러분은 그 뿌리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우리 사회의 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고귀한 사랑과 봉사가 있기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무의 잎과 열매가 더욱 풍성해진다고 믿습니다.

여전히 어렵고 힘든 일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주저 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 돕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부산 경남 지역 미용사회 간담회 >

우리 미용산업은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맞선이나 신입사원 면접을 볼 때도 머리 손질은 필수 코스이고, 저도 연초에 헤어 스타일 한 번 바꾼 것만으로 뉴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인기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이 새로운 트랜드가 될 정도로 토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첨병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용인 여러분의 기술이 워낙 좋으셔서, 유학생이나 재외동포들도 방학 때면 한국에 와서 머리를 하고, 특히 부산은 중국이나 일본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고 들었습니다. 요즘은 우리 미용인들이 중국 현지에도 많이 진출해 있다는데, 여러분들의 이런 모습을 뵐 때마다 정말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합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산업이 바로 문화 서비스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 더욱 키워나가야 할 산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미용 산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달 사순 같은 헤어 디자이너 한명 탄생하면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을지 생각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겪고 계신 고충에 대해서도 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만, 이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말씀을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부산 달맞이 축사>

정월 대보름을 맞아 여러분 가정에 보름달처럼 풍성한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해운대 달맞이를 몇 번 오려고 했었는데 못 왔고, 오다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중간에 돌아간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

오늘 여러분은 달님에게 어떤 소원을 빌고 계십니까?
이렇게 날씨가 궂은데도 여기까지 오신 것을 보니 마음속에 품고 계신 소원들이 크신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오신 분들은 가족의 행복을 소망하실 것이고, 연인과 함께 오신 분들은 영원한 사랑을, 친구와 함께 오신 분들은 변치않는 우정을 소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업 잘되고 좋은 직장을 소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저에게는 여러분이 친구이고, 연인이고, 가족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 모두, 우리 국민 모두 행복해지시고 우리나라 잘 살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달님이 그 소원 이뤄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그 소원이 꼭 이루어지도록 항상 열심히 뛰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면서 보니까 전국 각지에서 많이 찾아오셨고, 외국에서 오신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부산이 국제영화제와 APEC 개최 등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했듯이, 앞으로 해운대 달맞이가 더욱 멋진 문화축제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여러분께서 마음속에 품고 오신 소원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parkgeunhye.or.kr

연락처

박근혜 의원실 02-784-1721,436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