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인사담당자 2004년 최고 고민, ‘취업난 무색하게 하는 구인난’
“귀사의 2004년 최대 고민거리는 무엇이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9.4%가 “취업난을 무색하게 하는 구인난”이라고 답했으며, 그 뒤로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사처리문제” 28.5%, “사업불안으로 인한 존립위기” 21.8%, “공정한 인사관리제도 구축문제” 12.7%, “기타” 7.6% 순으로 꼽아, 인사담당자들의 다양한 고민이 드러났다.
또한, “2005년에는 꼭 해결되거나, 하지 않았으면 하는 고민은?”이라는 질문에 “사업의 존립위기 고민(33.3%)”과 “구조조정 고민(30.4%)”을 각각 1위와 2위로 꼽아 내년도 경기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으며, 그 뒤로 21.9%가 “우수인재의 잦은 이탈”를 들어 내년에는 구인난이 해소되길 바라고 있었다. 그 밖에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11.2%, 기타 3.2%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을유년(乙酉年) 새해를 가장 잘 이끌어 갈 것으로 생각되는 리더상을 묻는 질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발전에 공헌 할 수 있는 천리안형 리더”(35.2%) 와 “어떠한 어려움도 사원들과 함께 이겨내는 부모형 리더”(29.8%)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업합병이나 구조조정 등 변화에 따른 대응이 빠른 전략형 리더”(28.3%), “기타(6.7%)” 순으로 꼽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지난 2004년이 구직자에게는 취업난으로 고민을 안겼지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는 구직자의 ‘묻지마 취업’이나 ‘연봉을 쫓은 이직’ 등 잦은 인재 이탈로 고민을 했던 한 해”라며, “2005년에는 경기회복과 더불어, 구직자에겐 자신의 자리를, 고용주에겐 회사에 걸 맞는 인재확보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취업구조가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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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9일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