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난 거장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서울--(뉴스와이어)--2007년 3월6일 오전 11시,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린 씨네큐브는 거장감독의 등장으로 술렁이기 시작했다.

어제(3월5일)입국하여 아직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에서의 첫 공식 일정을 이번 기자회견으로 시작한 감독은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생기있는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참석자들을 안심 시켰다.

'컬트계의 거장'감독이 내한했다는 소식을 접한 주요 언론매체들의 참석으로 기자회견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몇몇 기자들은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거장 감독을 만나,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는 표현으로 감독과의 만남을 환영하기도.

기자회견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유머러스함과 해박한 지식으로 자신의 작품 속 많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조도로프스키'감독은 회견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어 나갔다.

원래 1시간 정도로 예상되었던 기자회견 시간은 기자들의 심오한 질문과 감독의 상세한 답변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결국 예상시간을 40분이나 초과하며 겨우 기자회견을 마칠 수 있었던 시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특히 '한국영화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드러냈는데, 세계영화제에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유명감독들의 작품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한국 영화만이 가진 특별함을 칭찬하기도 했다.

또한, '아티스트'로 불리는 감독답게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음악,만화, 시 등의 모든 예술문화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기도. 점점 본연의 색을 잃어가는 문화의 가치를 살려야하며, 그것을 위해 아직도 노력중이라는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감독은 노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술혼'을 불사르며, 차기작품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정진 할 것을 다짐했다.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와 언론관계자들의 만남은 이렇듯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3월 8일과 9일, 양일간 치러질 [유료시사회-감독과의 대화(GV)] 시간은, 이번이 아니면 다신 만날 수 없는 단 한번 뿐인 기회이기에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객들을만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감독의 흥미로운 내한 일정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웹사이트: http://www.withcinema.com

연락처

황혜성 010-3053-785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