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플라자, 오는 29일까지 ‘봄의 향연’을 주제로 정경자 판화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여성플라자에서는 윤석호 PD의 드라마 ‘봄의 왈츠’, ‘여름향기’, 가을동화‘, 겨울연가’ 그리고 90년대 중반 ‘컬러’에서 타이틀 그림이자 드라마의 중요한 모티브로 사용되어온 정경자 화백의 판화전을 서울여성플라자 1층 전시큐브에서 개최한다.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정경자 화백의 이번 판화전은 그간 드라마 속에서 보아왔던 낭만적이고 온화한 색채추상 작품과 다양한 색채에 뚜렷치 않은 경계를 가진 색면간 중첩효과가 어우러진 추상작품 20점이 출품된다.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보다는 일본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 더 주목 받는 정경자 화백의 초대 판화전을 기획한 서울여성플라자 박현경 대표는 “정 화백은 인생의 격정 앞에 드리운 불행과 슬픔 앞에서도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살아있는 것이 축복이고, 새, 바람, 물과 같은 생명력의 찬가를 듣는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장밋빛이라고 작품으로 노래한다”며 “이런 인생관이 반영된 정 화백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희망찬 미래를 기다리는 색들의 향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39년생인 정경자 화백은 현재 파리 싸롱도똔느 회원이자 양평미술협회 회원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 어릴 적 일본으로 이주해 일본여자대학서 미술공부를 한 뒤 1970년 파리 아카데미 드 라 그랑드 쇼미에르에 입학함으로서 파리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후 일본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50대 나이에 인권변호사 이홍록씨와 뒤늦은 혼례를 올린 뒤 한국에 정착해 정경자 미술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보다 먼저 봄의 향기를 물씬, 그것도 공짜로 느끼고 싶다면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 서울여성플라자 1층 전시큐브에서 열리는 ‘정경자 판화전’을 관람하자. 관련 문의는 전화 02-810-5024로 하거나, 서울여성플라자 홈페이지 www.swplaz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wplaz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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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플라자 운영기획부 변효진 02-8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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