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 ‘팔공산 청정미나리’ 3월부터 본격 출하

대구--(뉴스와이어)--대구 시민들의 영원한 휴식처인 팔공산에는 지금 새봄을 알리는 미나리가 시민들의 입맛과 발길을 잡고 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남해중)의 기술지도로 2004년 시범적으로 재배하여 성과를 거둔 후, 동구청과 공산농협에서 확대 보급하여 4년차인 지금 그 재배면적이 약 5ha(23호)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3일 첫 출하를 시작하여 3월에 접어들며 본격 출하되고 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팔공산자락의 깨끗한 환경과 상수도보호구역의 장점을 잘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지하수를 이용하여 재배하기 때문에 팔공산 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마디가 짧고 부드러우며 향이 특히 진하다.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로 미네랄이 풍부하여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다.

특히, 생산농가들이 자체 단지를 조성하여 자발적으로 품질규격을 정하여 관리하므로 우수한 품질의 미나리가 출하된다.

팔공산에 있는 문화재를 관람하거나 어린이 체험농장, 주말농장 등을 다녀오는 길에 가족·친구들과 봄나들이를 겸하여 미나리 농가를 방문하면 시식도 해 볼 수도 있고, 미나리를 직접 구입해 올 수도 있다. 판매가격은 한 봉지(1kg)에 6,000원으로 균일하며, 재배농가 분포는 팔공산 순환도로변인 신무, 용수, 미대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R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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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담당 서정선 053-982-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