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등 한진계열 3사는 2007년 3월 6일자로 S-Oil(주)의 자사주(지분율 28.4%, 3,198만주)를 약 2.4조원에 인수하기로 하였다. 자사주 인수가 완료(4월 2일 예정)되면 한진계열은 사우디의 AOC에 이어 S-Oil㈜의 2대 주주가 되며, AOC와 함께 공동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한진계열 3사는 총 1.03조원을 출자(대한항공 8,500억원, 한진해운 1,500억원, 한국공항 300억원)하여 한진에너지㈜를 설립하고, 한진에너지㈜가 S-Oil㈜ 지분을 담보로 금융기관들로부터 1.35조원을 차입하는 형태로 자사주 인수에 소요되는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러한 자금조달 과정에서 ㈜대한항공 등 계열 전체적인 추가 차입여력이 감소(차입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참여사들의 영업규모 및 보유 유동성 대비 투자부담이 크지 않거나 영업현금흐름이호조를 보여 재무탄력성을 충분히 보강하고 있는 점, S-Oil㈜로부터 원활한 배당금 수입이 예상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자사주 인수 참여에 따른 재무 레버리지(Leverage) 확대가 각 사의 신용도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항공은 양호한 수요 성장에 기반, 영업현금창출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교체투자 일단락으로 2007~2008년 원활한 자금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금번 인수자금 조달 관련 재무리스크를 상당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은 2006년 매출액이 약 6조원, 영업이익이 1,491억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보유한 현금과 예금이 약 9천억원에 이르고 있어 자사주 인수에 1,500억원을 투자하더라도 신용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OIL㈜의 경우, 이번에 매각하는 자사주 매각대금은 기존 계획대로 정제설비 증설에 이용할 예정이며, 본 지분매각 이후 배당금증가로 내부 자금유보율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으나, ㈜대한항공 및 ㈜한진해운에 대한 연료 공급량 증가로 매출의 확대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본 자사주 매각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금번 S-Oil 자사주 인수와 관련하여 추후 진행될 사항(㈜대한항공 등 참여사들의 출자금 조달과정, 한진에너지㈜의 차입약정 내용(담보제공 여부 등 포함), 사우디 AOC와의 S-Oil 공동경영을 위한 주주간 협약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Monitoring)할 예정이며, 추후 신용등급 변경이 필요할 경우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is팀 책임연구원 김태형 787-2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