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양궁부 장진호 선수 첫 5관왕 달성…리커브·컴파운드 단체전 우승
오늘(3월 9일) 경북 진호국제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 50m·30m 싱글라운드에서 장진호 선수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장진호·정희경(2학년)·김용길(2학년)·윤영준(1학년)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0년 창단이후 처음이다. 전날(3월 8일) 90m 금메달과 70m 은메달을 합하면 장진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5관왕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또 컴파운드 부문에서 김동규(21·인문사회과학부 3학년) 선수가 개인종합 1위, 올 2월 졸업한 조영준(26·하림 소속) 코치가 2위, 최성봉(19·인문사회과학부 1학년)가 3위를 차지해 한일장신대 출신학생들이 모두 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컴파운드 대회는 2007년 양궁월드컵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선발도 겸하는 것이어서 3명 모두 국가대표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2007 양궁월드컵은 4월 1일부터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컴파운드 단체전(김동규, 백현, 최성봉, 박상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한일장신대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2개부문 모두 단체전과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감독 박대우 교수(인문사회과학부)는 "그동안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싱글라운드(거리별 성적 합산)로 치러지는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창단이후 처음이라 정말 감격스럽다"면서 "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5관왕을 차지한 장진호 선수 뿐만 아니라 크게 활약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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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