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1일(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 2007년 정기 당대회에서 2007년 대선 후보에 한 해 당원 이외의 참여를 허용하는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선출 관련 당헌 개정안이 부결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당 대회 당 내외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2007년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선출은 현행 진성 당원 직선 투표에 의해 선출되며 아울러 대통령 후보 투표방식으로 제출된 선호투표제 또한 부결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현행 투표방식이 유지된다.

마찬가지로 재석 당 대의원 2/3 이상 찬성을 얻어야 가결되는 지도체제 관련 당헌 개정안도 부결되었으나 당대의원 임기를 2년으로 하는 당헌 개정안과 예산과 결산의 심의. 의결을 중앙위원회로 하는 당대회 권한 관련 당헌 개정안은 가결되었다.

2006년 사업평가는 가결되었으나 2006년 결산 및 감사보고, 2007년 사업계획, 2007년 예산안 등은 오는 3월 24일 개최 예정인 2차 당 중앙위원회로 위임됐다.

아울러 이번 당대회에서 새로운 당대회 의장단이 선출되었다. 신임 당대회 의장으로 이덕우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그리고 2인의 부의장으로 이정미 전 최고위원, 노종복 전 당대회 부의장이 선출되었다.

전국에서 1000명이 넘는 당 대의원이 참가해 11일 오후 1시 사전행사를 비롯해 오후 3시 40분경 개회를 시작으로 12일 0시 40분 경 폐회될 때 까지 약 9 시간가량 회의를 진행했고 마라톤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열띠고 진지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당 대회 개회에 앞서 2007년 대선 승리,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사전행사가 진행되었다. 현재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인 문성현 당대표는 동영상 인사말을 통해 대선 승리와 한미 FTA 저지를 위해 당 대의원들에게 각별한 결의와 실천을 주문했다.

또한 대선 후보 인사 순서에 대선출마 선언을 한 심상정, 노회찬 의원 그리고 권영길 원내대표가 무대에 함께 올라 대선 후보 유세장을 방불케 하는 대선 출마 포부를 밝혀 민주노동당의 본격적인 당내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 2007년 3월 11일 14:00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 총원 1520명 중 사고 5명, 재적 1515명, 의사정족수 758명.
- 오후 2시 37분 재석 1059명으로 개회

2007년 3월 12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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