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의 2007년 1분기 매출액은 지난 4분기 대비 6.1% 증가한 335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의 증가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MMP(Multi Media Processor)의 물량이 지난 4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2006년 4분기 MMP는 삼성전자의 X830과 LG전자의 초콜릿폰의 물량이 95만개에 불과했으나 2007년 1분기에는 삼성전자 F300이 추가되고 LG전자 초콜릿폰의 물량이 증가하면서 1분기에는 MMP의 판매량이 220만개에 이를 전망이다.
1분기에는 CCP(Camera Control Processor)의 물량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였는데 저가형 제품의 물량이 많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단가는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서 매출액의 증가에는 크게 기여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1분기의 영업이익률은 4분기에 비해서 큰 폭으로 개선된 8%대로 예상된다. 지난 4분기의 영업이익률 악화는 충당금 설정으로 인한 것으로 1분기에도 일부 반영은 되겠지만 그 규모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MMP 물량이 증가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이 예상
엠텍비젼의 매출개선의 본격화는 2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이 1분기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삼성전자 모델의 F300 이후 F700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에 발표한 Ultra Slim 2 시리즈 모델 3개에 CSP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LG전자로는 지금 공급중인 초콜릿폰과 그 후속 모델이 2분기 출시 중에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2분기는 1분기 매출액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중에는 예상치 않았던 추가적인 물량이 확보될 전망이다. 3분기 중에 출시 예정이었던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이 2분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경쟁사에서 동영상 기능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서 그 물량이 엠텍비젼으로 넘어 온 것도 2분기 중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는 해외 거래선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서 지난 해부터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이미 5월 물량에 대해서는 주문이 확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두 가지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
엠텍비젼은 기존의 CCP, MMP, CSP 이외에도 MVP(Mobile Vision Processor)와 MMM(Mobile Multimedia Memory)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VP는 핸드폰으로 공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게임업체와 신제품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의 매출은 올해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MMM은 삼성전자의 One DRAM과 같은 개념의 제품이며 모바일 DRAM과 SDRAM 두 종류의 데이터 전송 메모리를 하나의 DRAM으로 대체한 메모리로서 두 개의 CPU가 각각 전용하던 DRAM을 하나로 통합하고 CPU간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데이터의 양을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Shared Bank)을 추가해 CPU간 데이터 처리속도를 최대한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One DRAM의 적용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 Baseband에서 사용하는 메모리와 멀티미디어에서 사용하는 메모리를 하나의 메모리 사용으로 대체했기 때문에 Phone BOM(Bill of Materials) 절감 가능
2) 칩 개수 최소화 및 칩간 Pin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공간 절약에 따른 Phone BOM 절감 가능
3) Phone 개발 기간 단축 및 부품과 플랫폼의 공용화를 통한 Phone 개발비 절감 가능
4) 전력소모량을 30% 줄일 수 있다는 점
핸드폰 메이커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핸드폰을 생산하기 위해 One DRAM 채택률을 점차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One DRAM은 기존의 메모리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신개념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채택하려는 핸드폰 메이커들은 One DRAM에 적용할 수 있는 AP(Application Processor) 또한 이와 호환 가능한 제품을 채택해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업체는 엠텍비젼이 유일한 업체이기 때문에 One DRAM의 채택률 증가는 엠텍비젼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000원 유지
엠텍비젼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2007년 뮤직폰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
2) 삼성전자와 LG전자 내에서의 점유율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3) 해외 신규 고객의 확보를 통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4) 2007년 핸드폰 부품업체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때문이다
엠텍비젼의 목표주가는 22,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2007년 예상 EPS 2,720원에 PER 8.0배를 적용한 값이다. 적용 PER은 핸드폰 부품업체의 평균 수준에 비해서 높은 수준이지만 엠텍비젼이 올해 핸드폰 부품업체 중에서 실적 모멘텀이 가장 높다는 점을 감안해서 적용하였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02) 3215-5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