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스파르타, 제국의 흥망(4부작)’ 14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11시 방영

서울--(뉴스와이어)--14일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영화 ‘300’의 역사적 진실이 궁금한 사람은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TV Q채널의 「스파르타, 제국의 흥망(4부작)」을 주목하자.

「스파르타, 제국의 흥망」은 100만 페르시아대군에 맞서 전원이 몰살한 300명의 스파르타군에 관한 영화 같은 역사와 함께 스파르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새겨본다. 또 기원전 12세기부터 시작되어 기원전 7세기 메세니아 정복에 이르기까지 전환기가 됐던 역사의 순간들을 조명해 보고, 엄격한 국가주의적 교육을 비롯한 여러 제도를 함께 살펴본다.

본 프로그램은 미국 최고의 다큐멘터리 제작사 A&E가 만들었으며, 격렬한 전투신과 최첨단 컴퓨터그래픽이 더해져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인류 역사상 “스파르타식” 이라는 엄격한 생활방식을 만들어낸 그리스의 도시국가 스파르타. 그리스 남부의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설립된 이 도시국가는 기원 8백 년 전에 이미 병영을 만들었고 국가 주도의 엄격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독특한 생활방식과 미학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도 그 이름이 퇴색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으며 어떤 지도자들로 인해 흥망성쇠를 맞게 되었는가?

스파르타는 최강의 전사 양성을 목표로 혹독한 훈련과 경쟁, 처벌위주로 시행된 엄격한 국가주의적 교육을 지니고 있었다. 또, 스파르타에서는 결혼이란 혼인예식도 없는, 오직 종족 보존만을 위한 수단이었다. 남자는 집단생활을 하면서 군사훈련과 육체단련에만 열중했으며, 우생학적 측면에서 여성의 체육도 장려했다.

특별히 훈련된 스파르타의 군대는 일단 교전이 일어나면, 속전속결로 끝낼 만큼 강해서 전 그리스인들의 두려움을 샀다. 특히 테르모필레 전투는 100만명의 페르시아군대에 맞서 스파르타군 300명 전원이 몰살함으로써 전투에는 졌지만 전쟁에는 이긴 고전적인 사례다. 테르모필레는 험준한 바위산 사이에 뚫려 있는 계곡으로, 바다에서 아테네로 통하는 관문이었다. 당시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왕’이 이끄는 7천 명의 그리스 연합군은 대규모의 페르시아 군대에 맞서 테르모필레에서 무려 1주일이나 버텼으나 내부의 첩자가 페르시아군에게 산을 넘는 샛길을 가르쳐 주어 그 방어선이 무너지고 만다. 하지만 스파르타의 정예군 300명은 퇴각하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장렬하게 전사한다. 비록 전투에서는 전원이 사망하였으나, 스파르타군은 훗날 그리스의 민족적 영웅으로 추앙받았다.

스파르타의 정신은 전쟁에 나간 군인들의 용맹함을 찬양하는 시에도 잘 나타나 있다. 자연히 스파르타인들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서 싸우는 것을 명예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한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페르시아의 100만 대군에 대응하는 등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도 항상 전쟁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스파르타는 결국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승리하면서부터 이미 멸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었다. 그들은 호전적인 군사문화만으로 모든 것을 진압하고 통치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바로 그것이 패망의 원인이 되었다.

상상력이 부족하고 경직된 사고와 문화의 부재 등은 스파르타인들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 인간의 다양한 품성을 억압함으로써 기품 있는 인간의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하고 전쟁을 일삼았던 스파르타는 시민의 자유를 희생시켜 그 우월성과 국가적인 명예를 유지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감시와 균형이 제도화되고 시민의식이 투철했다는 점에서 스파르타가 지녔던 공익정신은 이상적인 사회의 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스파르타, 제국의 흥망(4부작)」은 영화 ‘300’의 개봉일과 같은 14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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