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3월 14일, SK건설㈜(이하 ‘동사’)의 제12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해외수주 및 그룹발주공사 증가 등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과 사업안정성 제고, 주택 및 해외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 능력 강화, 내부유보 증가 등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 등을 반영한 것이다. 동사 신용등급 결정의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2006년 시공능력순위 9위(2005년 11위)에 올라있는 SK 그룹의 대형 건설업체로서 정유 및 유화 플랜트 공사에서 우수한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05년에 1조 5천억원을 상회하는 해외 대형플랜트공사 수주에 성공한 동사는 2006년에도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회사인 PIC 발주 방향족 플랜트 공사를 비롯하여 5,268억원의 해외플랜트 공사를 수주하였다. 2007년에도 쿠웨이트 발주 GC-24공사(6억달러) 수주가 확정되어 3월에 계약할 예정이며, 수주규모가 30~40억달러로 예상되는 NRP공사도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SK텔레콤㈜ 및 SK㈜의 투자증가로 계열사 매출이 6,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인천정유 고도화시설 관련투자 규모가 1조 7천억에 이르고 있고 주유소 개발,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SK네트웍스 투자도 확대될 예정으로 있어 향후에는 계열공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해외수주 호조와 그룹사 발주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2006년 매출이 사상 최초로 3조원을 상회하고 순이익도 2년 연속 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해외 및 그룹 공사의 수익성 및 대금 회수가 양호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수익성을 동반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공사 및 그룹공사 증가로 공종 구성이개선되어 민간 건축 비중이 40% 초반으로 하락하였으며, 주택사업의 속도 조절이 가능하게 되는 등 사업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멕시코 공사 이후 리스크 관리를 크게 강화한 동사는 최근의 주택시장 침체에 대응하여 상대적으로 분양리스크가 낮은 기획제안형, 계열사 부동산 개발, 재개발 위주로 주택건축부문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공사 이후에 완공된 해외공사의 원가율이 85% 전후에 머물고 있는 등 성공적으로 프로젝트 완료가 이루어졌고 해외 신규 수주도 동사의 설계 및 시공 능력을 벗어나지 않고 있어 해외공사로 인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민간건축 부문의 미수금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산 매각, 우선주 발행, 매입채무 활용 등으로 2006년 말 순차입금은 1,316억원에 불과하며, 잠재적인 재무위험이 내재해 있는 멕시코 장기선수금(2006년 말 현재 1,388억원)을 고려해도 차입금 절대 규모가 외형 대비 무리 없는 수준이다. 또한 대규모 순이익 창출로 인한 내부유보와우선주 발행 등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재무구조도 안정성을 회복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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