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의 바이오그래피’

서울--(뉴스와이어)--성공한 삶이란 무엇일까. 누군가는 명예를, 누군가는 경제력을, 또 누군가는 사랑이라고 저 마다의 기준으로 정의할 것이다.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 역사전문TV 히스토리채널에서 방송하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의 바이오그래피>는 성공한 삶은 바로 꿈꾸는 삶이라고 말한다.

본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문화, 경제, 스포츠, 정치, 학계 등 각 분야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를 다룬 바이오그래피다.

사람들은 흔히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들의 성공 뒤에는 든든한 배경이 있거나 특별한 행운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의 성공에는 '든든한 배경'이 아닌, '특별한 행운’도 아닌 바로 ‘꿈을 향해 멈추지 않는 열정'이 숨어 있다. 고난과 좌절, 방황 등을 거치면서도 다시 도전하는 열정을 놓치지 않았던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성공한 사람‘이라 부른다. <꿈꾸는 사람들의 바이오그래피>는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아직도 꿈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본다.

18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영하는 <꿈꾸는 사람들의 바이오그래피>는 불혹을 넘긴 어린왕자 ‘이승환’을 소개한다. 애절한 발라드와 폭발적인 록을 넘나드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의 18년 음악인생을 들어본다.

음악에 미친 소년, 가요계의 어린 왕자가 되다!

80년대 말 댄스곡들이 가요계를 풍미하던 시대, 여리고 부드러운 발라드로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가수가 있었다. 하얀 피부에 자그마한 체구지만 호소력 짙은 음성으로 가요계에 입문한 어린왕자, 이승환. 그가 음악의 길을 걸은 지 벌써 18년이 되었다. 하지만 어린왕자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음악활동에 대한 집안의 극심한 반대로 두 달 동안 방에만 틀어 박혀 있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던 이승환. 그는 데모 테이프 하나로 열일곱 군데가 넘는 기획사를 전전하다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만 같았던 첫 앨범을 극적으로 제작한다.

새로움을 향한 실험정신, 내 음악은 만물상!

이승환은 ‘발라드가수’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승환의 음악은 만물상 그 자체다. 그의 음악적 전환점이 되었던 앨범은 ‘천일동안’이 담긴 4집. 이 앨범에서 외국세션들을 대거 투입하고, 록커로서의 변신에도 성공하며 발라드와 록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음악을 추구한다. 그러나 외국 스텝들의 섭외과정에서 사기도 당하고 5집의 ‘애원’ 뮤직비디오에서는 귀신을 조작했다는 루머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이승환. 그런 과정에서 그가 데뷔 초부터 겪었던 ‘어른들의 세계’에 대한 부조리함과 현실사회에 대한 생각들을 더욱 강한 사운드의 음악으로 표현한다.

라이브의 작은 거인, 이승환!

불혹을 넘긴 어린왕자. 이승환의 공연은 보통 네 시간 이상이다. 2003년, ‘끝장콘서트’에서는 장장 5시간 33분의 공연시간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공연에 아낌없이 투자하기로 유명한 이승환이 국내 공연문화 안팎에 끼친 영향력은 대단하다. 지난 해 인생에 있어 개인적인 큰 아픔을 겪기도 했던 이승환은 자신의 생활과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오늘도 전진하고 있다.

<꿈꾸는 사람들의 바이오그래피>는 ‘이승환편’에 이어 <맘마미아><시카고><에비타>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전수경편’(3월 25일분)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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