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주 씨앤앰 회장 부부, 모교에 30억 개인기부
이민주 회장은 모교인 서울고등학교의 재단법인인 인왕장학재단과 연세대학교에 각 10억씩, 신인숙 이사장은 모교인 서울여대에 10억을 개인 기부했다.
김영수(金榮秀) 서울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은 기부받은 10억으로 졸업생 및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학교 시설 지원, 학예학술 연수 및 연구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정창영(鄭暢泳) 연세대학교 총장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학교 발전 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광자(李光子) 서울여대 총장은 이번 기부금을 바롬교육 발전기금과 교회음악학과 설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주 회장은 기부하게 된 동기가 그 동안 모교와 선후배로부터 받았던 후의에 보답하기 위해서이며, 이번 일이 사회적으로 개인 기부를 활성화하는데 작으나마 한 몫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968년 서울고등학교와 1972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이민주 회장은 1975년 조선무역을 설립하였고, 현재 수도권 최대 복수케이블TV방송국(MSO)인 씨앤앰의 회장을 맡고 있다. 이민주 회장은 1988년부터 지금까지 주식 및 현금 등으로 160억원 정도를 씨앤앰과 하트하트재단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였으며, 매년 기업기부를 해온 씨앤앰은 올해에도 ‘러브케이블’ 의료비 지원 사업에 17억 이상을 후원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씨앤앰은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대회, 위스타트 마을사업, 소아암 환자를 위한 한마음 걷기대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973년 서울여대를 졸업한 신인숙 이사장은 1988년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을 설립하여 국내외 빈곤아동과 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설립 초부터 저소득 환자들을 위한 의료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청각장애인 인공와우 수술지원사업을 시작하였다. 또한,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의 창단 등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사회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빈곤아동을 위한 의료 및 교육지원에까지 복지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씨앤앰 개요
수도권 최대 MSO인 (주)씨앤앰은 15개 케이블TV방송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대역 HFC망을 기반으로 100메가급 초고속인터넷서비스와 유해차단, 원격PC관리 등 부가서비스, HD디지털방송과 VOD,게임포털,TV전화 등을 포함한 다양한 양방향서비스, 통화비가 저렴한 인터넷전화서비스(VoIP)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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