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노동당은 3월 16일 오후 1시 30분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대규모 군사훈련(RSOI) 중단, 2·13 합의 성실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지난 2·13 합의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에 중대한 전환과 더불어 북미, 남북관계에서도 평화 협정체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 양국은 지난해에 비해 훨씬 증가된 대규모 군사훈련(RSOI)을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혀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순풍을 타고 있는 북미 관계 정상화와 남북 관계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다.

따라서 민주노동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13 합의 성실 이행을 촉구하고 대규모 군사훈련(RSOI)에 대해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와의 공개토론회를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수립에 대한 이명박 전 시장, 박근혜 전 대표 등 여야 대선 후보자들의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자칭 ‘원조평화정당’이라고 밝히면서 대북 강경 정책기조에 대해 전환할 의사를 내비친 한나라당에게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방안, 대북 강경 정책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 후보인 노회찬 의원을 비롯하여 이용대 정책위 의장, 김은진 최고위원, 박인숙 최고위원, 강병기 최고위원, 심재옥 최고위원 등이 참여한다.

2007년 3월 15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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