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손학규 전 지사 한나라당 탈당 기자회견 논평
박근혜 전 대표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 전화라도 연결되었으면 말씀 드리려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끝까지 함께 가셨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 기자 회견 내용 중 한나라당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신 점들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 한나라당은 무척 많이 변했다. 애당초 합법적으로 공평한 절차를 거쳐 당원들이 만든 경선 룰을 바꾸려 한 것이 잘못된 것 같다. 지난해 손 전 지사도 경선 룰에 대해서 한자도 고쳐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원칙을 지키려 했다. 사실 국민들은 경선 룰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알고 있지 않다. 국민들에게 있어서 시기 절차 이것이 무엇이 중요한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정책을 갖고 있고 국가관은 어떠한 지가 판단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원칙대로 하자고 한 것이다. 손 ! 전 지사가 말씀하신 한나라당은 사실이 아니다. 지금의 한나라당은 그런 당이 아니다. 손 전 지사께서 한나라당에 대해 며칠사이 생각이 많이 바뀌신 것 같다. 경선 룰 때문에 나가시면서 갑자기 그런 말씀 하시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울러 한선교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손 전지사께서 참으로 많은 고민을 하셨을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조차 못했다.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탈당만이 해결책이었는지 묻고 싶다. 대화와 타협이 해결방안이 아니었을까? 과연 우리는 이런 방법을 거쳤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우리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대로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정권교체를 위해 나갈 것이다.
2007.03.19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측 한 선 교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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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5일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