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3월 19일, ㈜현대백화점(이하 ‘동사’)의 제13회 외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 등급은 타 경쟁사에 비해 성장모멘텀이 부족한 약점이 있기는 하나,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경기침체기에도 현금창출력 개선을 보이는 등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시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고, 계열사들의 실적 및 재무구조가 양호하고,보유 부동산 및 SO등의 자산 가치가 양호한 점 등을 반영한 것이다.
강남 등 고소득층 거주지역을 배경으로 입지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브랜드는 그룹 전체적으로 11개의 매장을 보유하면서 백화점 업계 2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현대백화점 그룹의 핵심업체로서 고급백화점으로서의 브랜드인지도와 우수한 매장입지에 기반한 우월한 교섭력으로 수익성 개선(영업이익율 2003년 5.4% -> 2006년 9.6%)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내고 있다.
2006년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명품 등 고가제품 판매 증가와 혼수관련 매출증가로 전년대비 2.6%의 매출외형 성장을 보였으며 인건비 증가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입점수수료 인상 및 MD개편,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판관비 부담을 흡수하여 영업이익율도 9.6%(전년 대비 0.2%p↑)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외형 및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2006년 12월에 경쟁사인 롯데백화점의 미아점이 개점에도 불구하고 신세계 미아점이 11월에 철수하면서 실질적인 경쟁의 강도가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시장지위를 이용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인 판관비 부담 증가는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비록 지분법 평가이익이 전년대비 12.8% 감소하였으나 대부분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어서 중장기적으로 볼 때 지분법평가이익의 규모 증가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 창출현금과 부실자산 정리로 인한 자금유입, 신규투자 자제 등으로 인한 잉여자금으로 차입금을 줄여감에 따라 이자비용도 계속 감소하면서 자체창출현금 대비 이자율 커버리지도 매우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06년 11월경에 그룹의 MSO인 HCN이 1,60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하면서 SO관련 투자부담을 덜게 되었고 경영권 승계가 사실상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타 경쟁사의 신규점포 개점계획에 비해 성장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어서 이로 인한 영향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2006년 12월말 현재 동사의 차입금은 자체 현금창출능력에 비해 낮은 수준인 2,492억원에 그치고 있고 보유 부동산 및 SO 등의 자산가치, 백화점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실적 및 재무구조 등을 감안하면 동사의 재무탄력성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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