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 건전한 토양관리로 고품질 농산물생산 지도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남해중)는 농가의 토양을 정밀 분석하여 필지마다 정확한 비료살포량을 추천하여 경영비를 절감하고, 건전한 토양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월부터 12월말까지 친환경인증농가를 비롯하여 지역 주요작물 재배토양에 대한 정밀토양검정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필지별 시비추천서를 발부하여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하도록 하여 토양오염 줄여나가고 생산비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웰빙시대에 맞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는 토양검정은 토질이 비슷한 농토 300평당 5~6지점의 흙을 채취하여 이것을 말리고 가공하여 농촌진흥청 표준분석법에 따라 질소 등 8개 항목을 분석한 수치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의 한국농업토양정보시스템(http://asis.rda.go.kr/)에 입력하여 토양관리처방서를 발급 받는데, 이 시스템은 농업인들도 자기토양에 대한 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금년도 검정계획은 농업기술센터가 선정한 지역의 1,050점이나 농가가 필요로 하는 토양검정은 전량 무상으로 검정을 해줄 계획이다.

지금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1,200여점씩 검정하여 왔는데, 비료 성분 중 인산성분이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나서 이를 줄여서 시비를 하도록 각종 교육을 통하여 홍보를 하고 있다.

토양관리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도 높아져 2007년에는 2월말까지 250여점이 의뢰되어 예년보다 상당히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53-982-3815)으로 문의하면 무료로 토양검정을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Rural

연락처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 조남호 053-982-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