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2007대한민국 장애인축제 개최
울산MBC(사장 김재철)는 오는 4월 1일부터 장애인의 날인 20일까지 ‘우리 모두 천사가 됩시다.’ 운동을 펼친다.
울산부산경남의 시각장애인 1,000명을 초청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비롯, 섬드리합창단과 장애인들의 뮤지컬 순회공연과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이 그것으로 4월을 <희망과 배려의 물결>이 넘치는 달로 만들게 된다.
울산MBC는 장애인의 날을 앞둔 4월 18일 울산부산경남의 시각장애인 1,000명을 초청,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펼친다. 1,000명으로 구성된 1:1 헬퍼들은 시각장애인들을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에 안내, 소리와 촉감으로 산업현장을 체험하게 하고 파도와 해조음을 느끼는 방어진 일산해수욕장을 산책한다.(해변산책에는 한동일교수가 지휘하는 울산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1004마리 비둘기 날리기, 헬퍼와 함께하는 인간띠 잇기 행사등이 준비돼 있다.)
또, 울산대공원 나비원에 들러 꽃내음과 나비 만져보기 행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에 앞서 섬드리합창단과 울산 태연재활원생들로 구성된 뮤지컬 팀이 17일부터 20일까지 성남 아트센터와 대전 우송예술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가장 아름다운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전남 신안군의 작은 섬 어린이들로 구성된 섬드리합창단(단장 박인채)과 정신 지체아동으로 구성된 태연재활원생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재일무용가 정명자씨와 세계정상의 비보이 송남종씨로부터 집중지도를 받아 이번 무대에 자신감과 기대감을 안고 있다.
지난해 국토를 종단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애기에 나섰던 장애·비장애인들의 1004릴레이 희망마라톤은 올해도 계속된다.
전국 각지에서 5천여명이 참가하는 600km 마라톤은 김완기 선수등 19명의 완주자들을 비롯해 구간별 주민들과 수녀와 신부, 비행단 장교들과 사관학교 장병등이 자발적으로 참여,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데 동참하게 된다.
4월 1일 천사운동의 발상지인 경기도 동두천을 출발해 서울 청계광장을 거쳐 하남 광주 이천등 경기도를 지나 음성 증평 청주 대전 옥천 금산등 충청과 경북 대구 영천 경주를 이어 18일 울산종합운동장에 도착한다.
두 번째로 맞이하게 된 2007 대한민국 장애인축제-18일간의 국토 종단 마라톤과 1:1 헬퍼들이 동행하는 아름다운 울산 나들이, 장애인과 섬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된 뮤지컬 공연등이 어우러지면서 4월 한 달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동행과 배려’의 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ul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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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26일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