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직장상사/부하직원, 2005년에는 없어졌으면 좋겠다
과장급 이상 직장상사들이 꼽은 “2005년에는 꼭 없어졌으면 하는 부하직원”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유형은 31.3%의 지지를 받은 “보는 둥 마는 둥 인사도 잘 안 하고 예의도 없는 싸가지형” 부하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이리저리 요령만 피우고, 입으로만 일하는 뺀질이형” 20.4%, “상사의 말에 지나치게 오버하고 아첨하는 가식형” 15.7%, “시키는 일만 하고 창의력이 없는 꼭두각시형” 10.9%, “원하는 일은 제대로 처리 못 하고 이상한 변명만 늘어놓는 사오정형” 8.7%, “열심히 하지만, 항상 사고만 치는 둔팅이형” 6.3%, “항상 다 되 간다고 하면서 감감 무소식인 굼벵이형” 4.6%, “기타” 2.1%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리급 이하 일반 사원들이 꼽은 “2005년에는 꼭 없어졌으면 하는 직장상사 유형”으로는 응답자의 24.6%가 “자신의 주장만 밀어 붙이는 독선적인 부시형” 상사를 꼽았고, “안 되는 일도 무조건 하라고 억지를 부리는 먹통형” 21.3%, “무능력하고 하는 일도 없이 월급만 많이 받아가는 밑 빠진 물독형” 18.2%, “사사건건 끊임없이 잔소리만 하는 시어머니형” 12.7%, “자기 잘난 맛으로 사는 착각형” 9.4%, “밤낮 쓸데없는 회의로 시간만 낭비하게 하는 회의형” 6.5%, “부하직원과 업무는 안 돌보고 자신의 안위만 걱정하는 안절부절형” 5.6%, “기타” 1.7%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IT잡피아 김종훈 이사는 “직장내의 상사나 부하직원이나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서로에 대한 나름대로의 불만은 다 갖고 있게 마련”이라며, “혹여 자신도 없어져야 할 유형의 사람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해에는 좀 더 발전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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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20일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