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7.2%, 지원 자격도 없는 내 자신 가장 서글퍼

서울--(뉴스와이어)--HR전문업체 IT잡피아(www.ITJobpia.co.kr)가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남녀 구직자 117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7.2%가 “각종 자격조건에 미달돼 지원조차 할 수 없을 때” 가장 서글픔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활동 시 가장 서글플 때는 언제입니까?”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7.2%가 “취업하고 싶었던 회사에서 원하는 자격조건에 미달되어 지원조차 할 수 없을 때” 가장 서글프다고 답했고, “당연히 합격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회사에서 불합격통보를 받았을 때”가 20.3%, “나보다 잘난 것도 없는 친구가 멀쩡한 회사에 잘 다니고 있을 때” 16.4%, “의지했던 백수 친구 마저 취직됐을 때” 13.6%, “만나는 사람마다 ‘취직이 안 돼 어쩌냐’며 걱정해줄 때” 7.1%, “이성친구가 구박하고 무시할 때” 6.2%, “기다리던 면접 통보 받고 면접 보러 갔는데 피라미드였을 때” 5.3%, “기타” 3.9% 등을 꼽았다.

또한, “구직활동 시 생기는 고민에 대한 상담이나 의논 상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0.7%가 “혼자 고민하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친구나 선후배” 29.1%, “취업사이트 및 온라인 카페 익명게시판” 20.2%, “가족” 7.4%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취업지원 전문기관(4.7%)”이나 “학교(교수나 담임선생님, 3.1%)”, “기타(4.8%)” 등은 낮은 비율을 보여 학교나 전문기관의 취업지도가 구직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들어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IT잡피아 김종훈 이사는 “많은 구직자들이 구직활동 실패에서 오는 좌절감을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으로 연결 지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직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의 강도가 더욱 심해져 가는 것에 비해, 이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 해줘야 하는 학교나 전문기관의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개발과 현실적인 적용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ITJob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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