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인사담당자, 경력직 채용 만족도 14.8%에 그쳐

서울--(뉴스와이어)--HR전문업체 IT잡피아(www.ITJobpia.co.kr)가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전국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504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과 만족도”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의 두 명 중 한 명은 경력직 채용으로 인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충원 시 신입사원보다 경력직을 선호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6.9%가 “그런 편이다”라고 응답해 중소기업의 경력직 선호 경향이 그대로 나타났으며, “충원 분야에 따라 다르다” 20.7%, “그렇지 않다” 17.3%, “잘 모르겠다” 5.1% 순으로 집계되었다.

대다수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경력직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있었으나, “경력직 채용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4.8%만이 “전혀 불만 없다”고 응답해, “불만족스럽다” 55.4%에 비해 크게 모자라 경력직 채용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29.8%로 집계됐다.

“경력직채용의 가장 큰 불만”으로는 34.8%가 “경력에 비해 실무능력이 떨어진다”를 꼽았고, “이직을 쉽게 한다” 23.6%, “업무에 비해 과다한 연봉을 요구한다” 19.5%, “사내동화가 어렵다” 18.7%, “기타” 3.4% 순으로 꼽았다.

이러한 불만에도 불구하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이유”를 묻자, “업무환경에 적응이 빠르다”라는 대답이 54.7%로 가장 많았으며, “신입사원 교육에 드는 시간과 비용 절감하기 위해” 19.1%, “신입사원은 업무능력이 모자라서”라는 대답이 14.1%, “신입사원의 양성(각종 투자 및 지원) 후 이직 위험 때문” 7.3%, 기타 4.8% 순으로 대답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의 88.7%가 신입사원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나, “현업이 바빠서 시간적 여유가 없다”45.2%, “교육/육성방법을 몰라서”30.1%, “예산부족”19.7%, “기타” 5.0% 등을 이유로 신입사원 육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설문 결과에 대해 IT잡피아 김종훈 이사는 “중소기업의 경우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과 투자를 할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대기업에 비해 많이 모자라는 것이 사실이고, 또한 이 때문에 당장 실무에 투입해 업무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하게 된다”며, “그러나 일부 이직자의 과대포장 된 경력으로 인해, 경력직에 대한 불신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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