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의 2월 실적은 본격적인 실적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과보험료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었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안정과 사업비 절감에 따른 효과로 보험영업이익의 개선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자동차 손해율의 안정으로 경과손해율이 77.9%까지 개선되었고 사업비도 전월대비 다소 상승하였으나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영업의 개선과 투자영업의 호조에 따라 영업이익은 2개월 연속 100억원을 상회하였는데 계절적인 영향도 있지만 사업비 통제에 따른 비용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누적 기준으로 경과보험료와 투자영업이익의 증가율이 각각 17.5%, 20.1%로 양호한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손해율도 1.1%p 개선되는 등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
자동차보험 : 보험료 인상과 사업비율 안정에 따른 급속한 수익성 개선
자동차보험 성장률이 큰 폭으로 회복되어 2월에는 %까지 상승하였다. 메리츠화재의 M/S가 전혀 상승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시장 전체적으로 보험료 인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05년 10월 이후 2006년말까지 자동차보험료를 총 9% 정도 인상하였는데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당 경과보험료는 2006년 4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최근 인상한 보험료 인상분(약 7%)까지 중복되면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
로 예상된다. 이러한 효과는 1년 이상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2007년에는 보험료 인상에 의한 성장률 회복과 손해율 개선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4.3%로 개선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계절적인 영향도 있으나 전년동월과 대비해도 비슷한 수준까지 개선되었다. 인상적인 것은 사업비율 개선이다. 경쟁이 치열하던 2006년 중 06.5~10월까지는 35% 이상이던 자동차 사업비율이 06.12월 30.3%, 07.1월 24.8%, 07.2월에는 28.8%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료 인상에 따른 경과보험료 증가에 비해 사업비 집행은 타이트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최근 3개월 수준을 유지해 준다면 자동차보험 부문의 적자규모는 미미한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보험 : 고성장과 손해율 개선 지속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에 대한 집중 성장전략으로 업계평균 대비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2004년부터 급증한 신계약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신계약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계속보험료의 고성장은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실적 측면에서 보면 높은 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으로 빠른 EPS 개선이 예상되는 것이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하락세를 지속하여 82%대까지 하락하였다. 손해율이 낮은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전략으로 손해율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저축성보험에서의 부담금리(조달금리)도 FY04와 FY05에 각각 5.24%, 5.07%에서 06.4~9월까지 4.93%로 하락하였고 고금리보험의 해소로 조달금리의 하락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장기보험 손해율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보험 성장 전략으로 인하여 사업비가 다소 상승 추세에 있으나 최근에는 사업비 통제를 강화하여 안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장기보험 합산비율은 지속적인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어 장기보험에서의 수익성 개선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8,700원 유지
메리츠화재에 대하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도 기존의 8,700원을 유지한다. 매수 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1) 장기보험 집중 전략으로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보장성보험 증가와 저축성 보험 부담금리(조달금리) 하락으로 수익성도 개선 추세에 있다는 점,
2) 2006년 자동차보험료 인상효과의 반영지속, 7%의 추가 인상 등으로 자동차보험의 성장성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된다는 점,
3) IBNR 적립부담 해소 효과까지 더해 FY07 수정순이익은 50.0% 증가할 전망으로 이익 모멘텀이 강력하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FY07, FY08 대비 PER이 각각 8.5배, 6.5배로 시장 대비와 업계평균 대비 여전히 valuation 매력이 크다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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