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05년 필리핀 여성평화여행을 시작으로 2006년 베트남여성평화여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언니네트워크와 언니네 시스투어는 2007년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오키나와로 여성평화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여성들과 만나는 세 번째 여성평화여행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키나와, 전쟁의 기억을 찾아

오키나와는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치열한 지상전이 있었으며 현재에도 미군 기지가 남아 있는 일본의 유일한 지역입니다. 메이지 유신 때 일본에 편입되기 전에는 울릉도나 제주도와 같이 별도의 나라이어서 류큐 왕국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45년 미국과의 지상전이 발생하여 섬의 건물의 90% 가량이 파괴되고 1972년까지 오키나와는 미국의 지배하에 있게 됩니다. 현재에도 미국은 일본과의 협정에 따라 대규모 군사기지가 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여성 평화 여행단은 이러한 전장의 기억이 남아 있는 요미탄촌 성터, 치비치리가마, 히메유리탑, 코끼리 우리(미군 송신 안테나) 등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

오랜 기간 전쟁을 겪고 미군 기지의 주둔으로 인해 오키나와에는 평화, 인권 운동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헤노코 앞바다로의 미군 기지의 확대와 이전을 반대하는 ‘생명을 지키는 모임’, 미군에 의한 여성에 대한 성범죄 및 인권 침해를 막기 위한 ‘미군기지, 군대를 허락하지 않고 행동하는 여성들의 모임’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여성 평화 여행단은 이런 단체나 모임들과의 교류 및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진솔한 대화의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보다 즐겁게 나아가기 위한 쉼표

오키나와 섬은 아열대 기후의 화산섬으로 천해의 산호초에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오키나와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음주가무를 즐겨 전통 춤과 음악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일상의 압박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바다 속 어딘가 던져 버리고, 투명한 바다에서의 놀이 시간이나 나하성을 방문해서 민속 공연을 관람하는 등 쉬어가는 시간도 가져보려고 합니다.

본 여행의 참가신청은 4월 13일 금요일까지 이며, 문의는 http://unninet.co.kr/sistour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 프로그램 타이틀 : 오키나와 여성 평화 여행
키워드 : 여성 여행 문화, 전쟁과 여성, 아시아 여성 정체성과 연대
일 시 : 2007년 7월 22일 ~ 7월 26일 4박 5일
장 소 : 오키나와
주 최 : 언니네트워크, 언니네 시스투어
주 관 : 언니네트워크
인 원 : 10명 이상
대 상 : 여성 여행에 관심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


언니네트워크 개요
언니네트워크는 여성주의 사이트 언니네(http://www.unninet.net)를 기반으로 하여 2004년 11월 27일에 그 첫불을 지핀 여성단체입니다. 여성친화적 환경 형성과 여성주의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해 모든 종류의 성적 차별 및 억압이 종식된 새로운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하며, 남성중심주의에 대항해 끊임없이 새로운 여성주의 공간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다채로운 여성주의 문화를 만들어 내며, 더 다양하고 튼튼한 여성주의 네트워크를 엮어나갈 것입니다. 모든 종류의 차별과 억압이 종식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이들의 이름, 바로 ‘언니네트워크’ 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unninetwo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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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트워크 이정은 이메일 보내기 / 강은주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