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일반인이 참여하는 격투기 프로그램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아마추어 이종격투기를 방송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TV Q채널과 연예정보채널 YTN STAR가 공동 제작하는 <리얼 격투, 스트리트 파이터>(13부작)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들의 생생한 격투 장면을 보여주게 된다.

격투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격투기가 스포츠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Q채널과 YTN STAR는 격투기가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아마추어리즘으로 그 저변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보고, 격투기를 온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 매김 시키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리얼 격투, 스트리트 파이터>는 경기 중계 위주로 제작돼 온 기존 격투기 프로그램의 관행을 깬 참신한 형식과 함께 아마추어 격투가들의 삶과 희망까지도 보여준다.

본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무술도장들이 각자의 전문 장르(합기도 대 복싱, 태권도 대 가라데 등)를 가지고 도장의 명예를 건 한판승부를 벌인다. 한 회마다 3명의 대표 선수들을 내세운 두 도장이 나오는데, 각 회에서 승리한 도장은 토너먼트식으로 최종 우승 도장에 도전한다.

첫 녹화가 있었던 지난 3일 강서구 등촌동의 화진방송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합기도가 전문인 ‘인천 대호 합기도’와 주짓수가 전문인 ‘안산 이종격투기 아카데미’가 대결의 스타트를 끊었다. 도장 대표로 나선 선수들은 각각 안산의 ‘김우진, 김옥명, 이후선 선수’와 인천의 ‘이창민, 김지원, 유근우 선수’다.

그들의 대결은 프로를 방불케 할 만큼 파워가 넘쳤다. 시선처리 등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순발력과 기술면에서 전혀 손색없는 게임을 펼쳤다. 출전 선수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이 연습한 것을 감안한다면 무척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다.

아직 프로라는 타이틀은 달 수 없지만 격투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프로 선수 못지않은 아마추어 격투가들. <리얼 격투....>는 도장의 명예를 건 한 치의 양보 없는 뜨거운 경쟁과 그 속에 담겨있는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함께 담았다.

그룹 ‘플레이어’의 멤버였던 고재형 링 아나운서와 박영근 해설가의 박진감 넘치는 진행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리얼 격투, 스트리트 파이터>는 29일에 첫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밤12시에 Q채널에서 볼 수 있다.

중앙방송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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