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앙위원회는 정기당 대회 이후 처음 개최되는 중앙위원회로, 2007년 대선과 관련해 대선후보 선출시기, 투·개표 방식 등 세부 방식을 확정하는 자리이다.
지난 당 대의원 대회에서 대선후보 선출방식이 당원직선제로 결정된 뒤, 대선후보 선출 방식만큼이나 큰 관심을 모았던 대선후보 선출 시기가 이번 중앙위원회에서 확정된다. 대선후보 선출시기와 관련해서는 현재 두 가지 안건이 상정되어 있는 상태다.
1안은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한달 간 본 투표를 진행하고 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7월 9일부터 14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안으로, 당 대회 때 제출된 대선 계획안에 상정되었던 안이다.
2안은 8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9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는 안이다. 이 안은 민주노총, 전농 등 당의 배타적지지 대중조직원들이 보다 많이 당원으로 입당해 대선후보 선출에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에따라 발의된 안이다.
각각의 안을 놓고 치열한 격론이 예상되고 있지만 1, 2안 모두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하고 하는 민주노동당의 뜻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지난 정기 당 대회에서 이월된 결산 및 감사보고, 사업계획, 예산안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8일부터 한미 FTA 저지, 국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24일간 단식농성을 진행했던 문성현 대표는 FTA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31일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FTA 저지 투쟁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해 단식을 중단한다.
문성현 대표는 한달 가까이 곡기를 끊으며 사투를 벌여왔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채 추스르기도 전에 당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중앙위원회에 참석한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수백명의 중앙위원들을 만나고 지난 FTA 저지 투쟁에 함께 나서준 당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FTA 비준저지, 체결저지 투쟁에 힘 있게 나서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2007년 3월 30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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