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30일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서 WIPI의 보급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급 확대를 추진하겠지만 무선인터넷 기능이 없는 핸드폰에는 WIPI를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고 결정했다. 이로 인해 음성, 문자, 영상통화, 글로벌 로밍을 제외한 저가폰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3G 서비스의 보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저가 단말기 시장이 국내에서도 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47%에 불과해서 현재 국내 핸드폰은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과한 사양이 내장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사양의 거품을 제거한 실용성이 강조된 핸드폰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핸드폰 교체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
WIPI를 탑재하지 않은 핸드폰의 출시는 국내 핸드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에는 SK텔레콤과 KTF의 3G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의 규제도 큰 폭으로 완화되었기 때문에 각종 판매촉진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국내 핸드폰 시장의 규모가 2006년의 1,634만대보다 20% 증가한 1,960만대로 예상된다. 양대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한 저가폰의 공급은 국내시장을 보다 더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말기의 공급은 KTF가 4월초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아직 단말기 확보되어 있지 않아서 본격적인 단말기의 출시는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이 고급폰에만 집중되었던 것은 핸드폰 메이커와 통신사업자들에 의한 영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고, 3G 저가폰의 출시는 실용적 성향의 소비자들의 기호에 잘 맞아 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핸드폰 업체별 영향은 다양하게 진행될 전망
WIPI를 탑재하지 않은 핸드폰은 LG전자에 의해서 제일 먼저 생산되었으며 이는 KTF로 3만대가 공급되었다. 또한 추가적으로 20만대의 주문도 확보한 상황이다. 이에 비해서 삼성전자는 대응이 늦은 편이며 6개월 이후에 None WIPI 단말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one WIPI 단말기의 보급은 해외 업체의 국내시장 유입을 보다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2G는 CDMA 방식이라 외산 핸드폰의 유입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3G는 유럽과 동일한 WCDMA방식이기 때문에 유럽 메이저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입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핸드폰 부품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사업자들의 공격적인 저가폰의 공급으로 올해 내수시장이 지난해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국내시장의 비중이 출하량 기준으로 10%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에 핸드폰업체 및 부품업체의 매출액의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가 제품의 생산은 물량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거의 제품에 비해서 품질에 대한 요구수준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해외부품업체의 채택률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물량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서 부품의 단가 인하가 큰 폭으로 진행되면서 매출액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Prucyber.com
연락처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02) 3215-5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