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장커 감독의 ‘스틸라이프’ 본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중국의 젊은 거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지아 장 커’감독의 신작 <스틸 라이프>가 국내개봉(5월3일)을 앞두고 본 포스터를 드디어 공개해 화제다.

비취색 하늘빛이 어우러진 수채화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강의 흐름을 닮은 독특한 문양의 글씨체가 눈에 띄는 <스틸 라이프>는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숨겨진 이야기의 궁금증을 한껏 유발시키고 있다.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 삶의 애환이 물씬 풍기는 카피 돋보여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메인카피를 통해 영화 속에 펼쳐질 애잔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는 <스틸 라이프> 포스터.

밝은 톤의 하늘과 희뿌연 안개가 접하는 산자락 아래, 낡은 건물위로 매달린 줄을 타고 위태롭게 걸음을 내딛는 한 사람의 모습이 인상 깊게 그려져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산샤’ 지방 사람들의 삶이 은유적으로 표현 되고 있다.

또한, 하늘 위에 새겨진 원제 ‘STILL LIFE’ 사이로 걸어가는 주인공의 축 처진 어깨가 시선을 사로잡아,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더 불러일으킨다.

중국의 대대적인 개발정책 ‘장감삼협(산샤)댐건설’로, 실제 113만 명이 고향을 등지고 떠나야 하는 현실을 고발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산샤’의 절경이 함께 어우러질 영화<스틸 라이프>는, 힘겨운 삶 속에서 유유히 흘러가는 강의 흐름처럼 삶의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작이다.

실제로 댐 완공 후, 영화 속 배경인 아름다운 ‘산샤’ 는 2년 뒤면 수장되어 영원히 우리에게서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안개로 쌓인 절경, ‘산샤’ 에서 펼쳐질 이야기 <스틸 라이프>는 2007년 5월 3일 한국 관객의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withcine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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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성 010-3053-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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