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피아, 장르문학 전문 전자책사이트 ‘와키’ 오픈
대한민국 전자책 대표기업 북토피아(www.booktopia.com 공동대표 김혜경, 오재혁)는 무협·판타지 등의 장르문학 작품을 전자책으로 서비스하는 전문사이트 ‘와키(WAKI)’(http://waki.booktopia.com)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와키(WAKI)란 ‘the World as a Kaleidoscopic Imagination’의 약자로 만화경처럼 다채로운 세상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와키 사이트에는 무협계의 대표 작가인 초우의 『권왕무적』, 풍종호의 『호접몽』을 비롯해 판타지 독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영도의 『드래곤라자』, 이경영의 『가즈나이트』등 약 4200여권이 서비스되고 있다.
장르문학 전자책 전문사이트인 와키의 오픈으로 장르문학 독자들은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장르문학 작품들을 즐기기 위해선 서점에서 구입하거나 도서 대여점에서 빌려 봤어야 했다. 하지만 와키의 오픈으로 이 같은 불편함이 해소된 것이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다수의 장르문학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와키’ 사이트의 장점. 와키 사이트에서는 월 2만 5000원으로 약 4200여권의 전자책을 한 달 동안 마음껏 볼 수 있는 ‘회원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무협과 판타지 문학계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통하는 초우와 홍정훈 작가가 각각 신작을 ‘와키’ 사이트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초우 작가는 그동안 발간돼 인기를 모은 『권왕무적』의 신작 11권을 와키를 통해 전자책으로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홍정훈 작가 역시 인기작 『더로그』 2부를 전자책으로 연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토피아는 장르문학의 특성을 살려 출판사별, 작가별 작품 모음 코너도 마련해 서비스하고 있다. 여기에는 장르문학 전문출판사인 청어람, 로크미디어, 북박스, 시공사를 비롯한 10개 출판사들의 작품이 출판사별로 모여 있어, 독자들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가별 작품 모음 코너도 있어 독자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었다.
북토피아 웹운영 담당 김양욱 팀장은 “와키의 오픈으로 마니아 독자들이 보다 손쉽게 장르문학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조만간 와키에서 서비스되는 장르문학 전자책을 추가 비용부담 없이 휴대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기술을 접목해 이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토피아는 ‘와키’ 사이트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 기간 동안 회원제에 가입하는 독자들에게 ‘1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booktopia.com
연락처
북토피아 경영지원팀 홍보담당 이상수 팀장 02-393-1133(#301) 016-388-199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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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3일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