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07 중반 대형 PC업체의 DRAM 재고 확대를 계기로 공급과잉 해소 전망
2007년 2분기 중반, 대형 PC업체의 DRAM 재고 확대를 계기로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4분기에도 Dell, HP 등 대형 PC업체의 전략적인 구매확대를 계기로 공급과잉이 해소되면서 DRAM 가격이 반등한 바 있다. 현재 PC업체들은 Vista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PC 수요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분기 중반부터 재고 확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1. DRAM 수요 - 3Q07부터 Windows Vista 비중 및 MB/PC 확대 전망
2007년 3분기부터 신규 PC에 대한 Windows Vista 비중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연간 Windows Vista가 개인용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노트북에서의 비중 확대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DRAM 가격급락에 따른 비용부담 경감, 2)2월 데스크탑용 Bearlake 칩셋 출시, 3)5월 노트북용 Santarossa 플랫폼 출시 등은 Windows Vista 비중확대를 촉진시킬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07년 4분기 Windows Vista 비중은 데스크탑의 경우 52%, 노트북의 경우 73%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하락으로 비용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MB/PC는 2분기 중반부터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 DRAM 공급 - 2H07 Tech Migration 집중으로 공급 압력 완화될 전망
대부분의 DRAM업체들이 2007년 하반기부터 공정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공급증가 속도는 둔화될 전망이다. 공정전환 초기, 수율하락에 따른 Wafer Loss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80nm(6F) Ramp-up이 지연되었던 만큼 68nm(6F)로의 공정전환도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Qimonda의 경우 90nm로의 공정전환에 1.5년이 소요된 바, 75nm로의 전환에도 그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lpida는 70nm에서 높은 초기 수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성 강화를 위해 공정전환 속도를 늦추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PowerChip의 공정전환도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DRAM업체들의 공정전환이 하반기 공급증가의 제한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2007년 연간 전세계 공급증가는 6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3. DRAM 가격 - 2Q07 중반을 저점으로 반등 전망
DRAM가격은 2월 이후 급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가격 결정력은 수요 측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형 PC업체들이 512MB DDR2 모듈에 대해 20불 수준의 가격을 요구하고 있어 512Mb DDR2 가격은 2불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4월이 Dell과 HP의 결산분기 말인 만큼 DRAM 재고축소에 따른 수요감소로 인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5월부터 Dell과 HP이 DRAM 재고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512Mb DDR2 가격은 2불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DRAM 가격하락은 Windows Vista 보급확대로 이어져 3분기 이후 DRAM 공급과잉 해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8~11월 기간 중에는 Commodity 제품의 공급부족이 예상된다.
Inspectrum의 NAND 업종 전망
1. NAND 수요 - 2H07 고용량 신규기기 출시로 NAND 수요 확대 전망
4GB 이상급 뮤직폰, PMP, iPod nano Video 등의 출시가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NAND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Apple의 iPod nano Video는 3분기 이후 NAND 수요를 견인할 핵심 기기로 판단된다. 2분기 이후 가격하락이 제한적이라 하더라도 전년대비 50% 이상 낮은 수준인 만큼 4GB~16GB에 이르는 고용량기기의 시장확대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 NAND 공급 - 2007년 NAND 출하증가 105%로 하향조정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 NAND 생산설비를 DRAM 생산으로 전용함에 따라 NAND 출하증가 전망치를 종전 140%에서 105%로 하향 조정한다. 또한 NAND는 올해 하반기 50nm 공정 제품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8인치 웨이퍼의 공급 기여도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3. NAND 가격 - 5월 이후 제한적인 하락 예상되며, 9월 이후 반등 전망
2007년 2분기부터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는 수급 밸런스가 예상되며,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4분기에는 공급부족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NAND 가격은 5월 이후 다시 하락한 뒤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9월부터 반등할 전망이다. 5월 이후 8Gb 이하급 제품에서의 가격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신규 제품인 16Gb 제품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예상된다. 2분기 평균 가격은 1분기 수준으로 전망되며, 3분기에는 10% 초반의 하락이 예상된다.
당사 의견 - 하반기 공급과잉 해소, 가격은 반등보다는 하락둔화 가능성 높아
2007년 3분기부터 메모리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본 당초 전망을 유지한다. DRAM 및 NAND 공히 가격급락에 따른 MB/Box 증가로 수요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 DRAM 업종 전망
DRAM 가격의 저점에 대한 Inspectrum의 견해에 동의한다. Dell과 HP의 결산분기 말인 4월까지 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DRAM 재고 확보 과정에서 추가적인 가격하락도 나타날 전망이다. 가격하락은 하반기 Windows Vista 비중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되며, DRAM 수요확대에 따라 공급과잉 해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웨이퍼 투입증가를 통해 DRAM 공급확대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격반등보다는 하락세 둔화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연간 DRAM 공급증가는 74%에 이를 전망이며, 삼성전자는 웨이퍼 투입증가를 통해 하반기 출하증가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익성 부진이 예상되는 대만업체들의 신규설비 Ramp-up 지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 NAND 업종 전망
NAND 가격은 2분기 중반부터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한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해 2분기 평균가격은 1분기 수준으로 예상된다. 3분기 16Gb 제품 출하증가의 영향으로 10% 내외의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한편 수요증가를 예상한 NAND업체들의 생산확대로 인해 4분기에는 공급 부족보다는 1)수급균형과 2)가격하락 둔화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삼성전자는 Austin 설비 가동을 통해 NAND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하이닉스도 8인치 웨이퍼에서 55nm 공정을 통해 생산증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 바람직
현재 DRAM 업종은 경기저점에 근접했고, NAND 업종은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DRAM 가격하락은 2분기 중반까지 지속될 전망이지만, 저점의 수준과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NAND의 단기재고 해소가 확인된 만큼 추가적인 가격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DRAM 가격급락으로 2분기 실적부진이 불가피하고, 이에 따른 주가약세도 예상되는 만큼 메모리 종목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반도체, LCD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20,000원을 유지한다. 순조로운 Tech Migration을 바탕으로 3분기부터 회복세가 예상되는 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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