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측 자체 여론 조사 결과
박 전 대표 캠프에서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ARS로 전국 유권자 2,770명을 확률비례방법에 따라 표본추출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로 이 전 시장은 32.4%, 박 전 대표는 29.2%로 나타났다.
또 2006년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 대의원 9,300명의 명단을 전수조사해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405명의 휴대전화 유효응답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지하는 후보’로 박 전 대표가 51.5%, 이 전 시장은 39.8%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최근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의 공동조사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형태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의 특징은 첫째, 선거행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설계된 설문을 사용, 기존 여론조사의 인기투표식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했다. 즉, 기존 여론조사에서 “다음 후보 중 누가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으로 적합한 후보가 다음 중 누구입니까?” “다음 중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호하십니까?” 등으로 질문해 인기투표식 여론조사에 그치고 있는 문제점을 시정했다.
특히 유권자들의 정당 중심 투표 성향을 고려해 열린우리당 김근태, 한나라당 박근혜, 한나라당 이명박, 열린우리당 정동영, 통합신당 정운찬 등 예상후보들의 소속정당을 넣어 질문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둘째, 기존 여론조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할당표집조사방법과 면접원으로 인한 조사의 불확실성, 특정 시간대에 실시되는 면접조사로 인한 응답자의 특정 계층 쏠림 현상 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채택했다.
한나라당 대의원 여론조사는 2006년 7월 전당대회 대의원 9,300명 명단을 전수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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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5일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