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결과 시중유통 봄나물, 농약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위해농산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재래시장 및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봄나물류 6종 3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오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실시하였으며, 조사대상은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냉이, 달래, 쑥, 돌나물, 두릅, 취나물 등 시민들이 봄철에 주로 소비하는 봄나물류 6종 31건이다.

조사항목은 채소류 재배 시 많이 사용되어 검출 및 부적합 빈도가 높은 Azoxystrobin, Procymidone 등의 농약을 포함한 207종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봄나물 31건 중 냉이 등 30건에서는 조사대상 농약 207종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돌나물 1건에서도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검출되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봄나물류에 대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실시한 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검사한 81건 중 두릅에서 1건이 부적합으로 나타난 것 이외에 나머지 나물류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미량으로 잔류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봄철에 시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나물류는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중 유통농산물 중 부적합 빈도가 높거나 검출빈도가 높은 농산물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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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 053-76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