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1분기 매출액은 4분기 대비 4.9% 증가한 782억 원,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망

인탑스의 2007년 1분기 매출액은 지난 해 4분기 대비 4.9% 증가한 782억 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이 증가하는 것은 1분기 삼성전자 핸드폰의 물량이 지난 4분기 대비 10%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물량 증가에 비해서 매출액의 증가 폭이 적은 것은 저가폰 비중의 증가로 ASP가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정상 수준인 11.5%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 있었던 일시적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되지 않고 생산량도 소폭 증가한 것이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삼성전자의 Ultra Edition 2nd가 2분기부터 출시되고 있는 것도 이익률 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공장의 생산량은 3월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국내공장에서 생산되던 저가 모델의 양산이 중국공장으로 이전되었기 때문이다. 1.2월의 부진으로 1분기 전체 생산량은 4분기에 비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매출액은 생산량에 비해서 다소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 4분기에 생산된 물량이 1분기로 이월되었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U600 효과로 실적 개선 기대

인탑스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실적 개선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실적 개선이 3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2분기는 1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물량의 증가는 3월부터 출시된 Ultra Edition 2nd Edition 모델 중에서 U600의 물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U600은 삼성전자에서도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모델로 상반기 중에 큰 폭의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저가폰은 중국 공장에서 주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력 모델이었던 C140, C188이 3월부터 모두 중국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국내 공장에서는 C250을 생산하고 있으나 2분기 물량 증가는 저가폰 보다는 High End 모델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부품 구매의 효율성 제고로 수혜 기대

삼성전자는 부품의 구매에서 보다 높은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향을 모색 중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효율성은 크게 3가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 구매단계의 간소화
2) 구매창구의 일원화
3) 원재료 구매의 자율화

핸드폰 사업부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구매 단계의 간편화이다. 과거에는 케이스, 키패드, 기구물을 모아서 조립하는 별도의 단계가 있었지만 이러한 역할이 케이스 업체로 이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케이스업체의 ASP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탑스는 한 모델의 경우 2월 ASP에 비해서 3월 ASP가 2배 이상 높아진 바 있다.

부품 구매의 효율성은 구매 단계의 간소화로 가능하지만 부품별 공급업체의 축소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핸드폰 케이스에서 벤더의 감소 움직임은 뚜렷하게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2분기 예상 실적으로 보면 대형업체로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원재료 구매의 자율성은 인탑스의 프린터 사업부에서 먼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원재료 및 구입처까지 확정되어 있었지만 2분기부터는 품질기준만 통과한다면 원재료에 대해서는 인탑스가 독자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에는 케이스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재료 구매에 대한 자율권 보장은 부품업체가 보다 효율적인 비용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보다 강화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관리를 위해서 당장에 원재료 공급선의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가격 협상에 있어서 보다 부품업체에 유리한 상황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6,000원 유지

인탑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핸드폰 부품주 중에서 가장 낮은 밸류애이션을 적용 받고 있다는 점
2) 삼성전자 핸드폰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3) 삼성전자 핸드폰 부품의 구조조정이 진행될 경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
3)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다.

인탑스의 목표주가는 36,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2007년 예상 EPS 5,425원에 PER 6.6배를 적용한 값이다. 매출액과 EPS의 성장률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장 평균을 하회하는 밸류애이션을 적용하였다. 향후 프린터 부품이나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의 확보를 통해서 성장성이 검증된다면 추가적인 밸류애이션의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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