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경기 지원유세서 ‘돈 버는 정부론’ 제창
박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양평, 가평 군수 및 동두천 시장 재보선 지원유세에서 “이 정권은 국민들이 그토록 바라는 일자리는 못 만들고, 국민들 세금 걷어 돈 쓰는 데에만 혈안”이라고 노무현 정부를 ‘돈 쓰는 정부’로 규정하고, “이런 식으로 돈 쓰는 정권을 끝내고 잘못을 바로 잡는 길은 오직 정권교? ?뿐”이라며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현 정권 들어 늘어난 것은 빚과 세금과 위원회 수이고, 줄어든 것은 소득과 일자리”라고 지적하면서 “전국 어디를 가나 ‘이대로는 못살겠다, 바꿔보자’고 한다”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정권이 민생은 팽개쳐두고 자기들 코드에 맞게 나라를 뒤엎는 데에만 쏟은 노력의 반이라도 민생을 살리는 데에 썼다면 국민들 생활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이런 정권을 용서할 수 있느냐”고 유권자들에게 반문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 “시장, 군수 몇 사람 뽑는 선거가 아니라, 정권교체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마지막 관문”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湧?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해 당선시켜준다면 유권자들이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한나라당이 반드시 선진한국을 만드는 데에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가평군 지원유세에서 “조영욱 후보가 지난 번 지방선거에서 300여표 차이로 낙선해 안타까웠다”며 “그 때 테러를 당해 여러분을 찾지 못했는데, 이번 만큼은 두 번 실패는 없다고 믿는다”고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낮 양평군 용문시장에서 유세를 시작한 데 이어 청평농협 입구, 가평시장, 동두천 시장 등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릴레이 순회하며 저녁 늦게까지 강행군 지원유세를 벌였다. 박 전 대표는 오는 18일과 24일 화성시를 잇따라 방문하며 경기지역 지원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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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25일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