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1일 ‘망국적인 한미 FTA 중단’을 외치며 분신한 허세욱 당원이 끝내 운명하셨다.

허세욱 당원의 운명에 민주노동당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타까움과 슬픔을 금할 길 없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해 故 허세욱 당원이 걸어왔던 길을 이제 국민들은 알고 있다.

또한 故 허세욱 당원이 자신의 목숨까지 던져가며 한미 FTA 협상을 저지하려 했을 때 오직 타결을 위한 타결을 강행한 노무현 정부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망국적이고 졸속적인 타결에 자축하며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허세욱 당원의 철저한 사투마저 외면 한 것이 노무현 정부 이다.

민주노동당은 국민 저항에 눈감고 귀를 막는 정부를 국민의 정부라 인정치 않으며 반인륜적이고 반민중적인 노무현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

또한 한미 FTA 저지를 위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은 외면한 채 정쟁의 꺼리로 희석시킨 정치권의 비도덕적 행태에 대해서도 민주노동당은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끝내 한 국민의 목숨마저 앗아간 한미 FTA 타결은 더 이상 국민들에게 장밋빛 미래가 아니다.

그럼에도 노무현 정부는 한미 FTA 타결 무효를 선언하지 않은 채 끝까지 강행하려 한다면 결국 강력한 국민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이제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한다.

故 허세욱 당원 앞에서 민주노동당은 한미 FTA ‘타결’을 한미 FTA '저지‘라는 승리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선다.

민주노동당은 고인이 뜻을 이어 한미 FTA 저지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07년 4월 15일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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