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농업위기 ‘맞춤식 교육으로 정면돌파’

천안--(뉴스와이어)--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는 한미 FTA체결에 대응한 농업인의 경영능력 향상과 고품질 생산 기술 보급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현장방문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천안연암대학(학장 정광수)의 주관으로 천안시와 아산시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랑방식 “스터디그룹” 30개 40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의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금년부터는 도내의 16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총 89개 1,3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스터디그룹’의 운영방식은, 해당지역의 특화된 농산업 분야의 우수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인 농업인들과 교육 계획에서부터 운영까지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철저한 수요자 맞춤식 교육이다.

교육도 집합식 강의실 교육이 아닌 전문가와 지도교수가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현장 방문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농업인들은 교육을 위해 별도로 시간을 내야하는 불편함도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룹 당 인원수를 15명 이내로 한정하여 운영하고, 강의도 강사의 일방적 강의형식이 아닌 토론식 양방향 교육을 실시하다보니 심야 까지 토론이 이어지는 등 농업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졌었다.

지난해 농촌체험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스터디그룹 교육에 참여했던 아산시 음봉면 동천2리 이성복 이장은 “마을개발 사업의 경우 주민 전체의 화합과 의지가 중요한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통합의 계기가 되었다”며 스터디그룹 교육의 효과를 전했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천안연암대학 채상헌 교수는 “FTA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경영과 마케팅 능력의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필수조건이다”고 밝힌 뒤 “2007년 사업은 품질향상 기술교육과 더불어 경영능력 강화를 통한 돈 되는 실질적 교육을 실시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금년도 스터디그룹의 신청은 각 시·군의 농정과(산업과)를 통해 금주부터 4월말까지 받을 예정이며, 농업법인 및 연구회, 작목반 등 우수경영체나, 브랜드 동참 및 수출농업이 가능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연암대학 산학협력단 개요
천안연암대학은 철저한 실험실습 위주의 실기교육을 통해 성과향상에 직결된 핵심기술의 개발 및 습득을 통해 생명산업분야의 최고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학생들이 전공분야별 최고전문가가 될 수 있는 핵심필요요소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분야별 전문경영인으로서 자질을 향상하기 위한 전인교육을 실시한다

웹사이트: http://www.yonam.ac.kr

연락처

천안연암대학 산학협력단 이원규 대리 041-580-1148 / 016-304-3324 /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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