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플라자, 광진·구로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성정책 활성화를 위한 성인지력 향상교육’ 실시
성평등(gender equality)과 성 주류화(gender-mainstreaming)가 전 세계 공통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도 국가경쟁력과 균형사회로의 발전 차원에서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일선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공무원이 성 인지적 관점을 습득함으로써 정책 과정에서 양성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양성의 요구와 관점을 고르게 반영할 수 있어 양성평등 행정에 도움을 주게 된다.
전국 최초로 성인지 지표(GSI)평가를 도입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도 정책결정과정에서 여성참여 확대 및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성 인지적 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양성평등 서울과 자치구를 만들기 위한 공무원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여성플라자는 정책담당자인 공무원들이 성 인지력 향상을 통한 시정시책을 계획·집행·평가할 수 있는 능력 형성 및 공직 사회의 성 평등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공무원 성인지력 향상교육을 실행한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될 공무원 성인지력 향상교육은 5급이상 성별영향평가과정, 6급이하 성인지력 향상과정을 총괄하는 전체교육과 자치구 여성정책 활성화를 타이틀로 하는 자치구별 교육, 여성정책 담당자나 관리자의 전문능력향상을 위한 시범교육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달 19일부터 20일까지 광진구 여성정책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성인지력 향상과정과 25일부터 27일 3일 동안 구로구 여성정책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성인지력 향상과정이 플라자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6급이하 광진구 공무원 80명, 구로구 공무원 50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직무전문교육과정으로 이수하면 가점이 부여되며 ▲ 성별감수성 훈련 ▲ 성인지 정책의 이해 ▲ 성별영향평가의 이해 등을 공통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여성플라자 홈페이지(www.swplaza.or.kr)를 참조하거나, 교류협력부(02-810-5032)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wplaz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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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6일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