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곤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애도 서신 전달

서울--(뉴스와이어)--박근혜 전 대표는 20일 오후 15시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버지니아 공대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한 애도 서신을 곤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전달했다.

박 전 대표는 서신에서 “유가족들에게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조의를 표하며, 저도 미국 국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자 한다. 미국 국민들이 굳은 의지로 이번 사태를 극복하고, 하루 속히 충격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양국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밝은 한미 동맹의 미래로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하 서신 내용 원문>

지난 4월 17일 버지니아 공대에서 벌어진 사건의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조의를 표합니다.

저는 아무 죄 없는 학생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에 대해 미국 국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자 합니다.

미국 국민들이 굳은 의지로 이번 사태를 극복하고 하루 속히 충격에서 벗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이 같은 불행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밝은 미래로 전진할 것을 확신합니다.

2007. 4. 20 박 근 혜 전 한나라당 대표실

웹사이트: http://www.parkgeunhy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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