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와이어)--국립춘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과 함께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고분군에 대한 제4차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새 박물관으로의 이전과 재개관을 위해 2002년부터 실시하지 못했던 국내발굴조사를 재개했다는 점과 소속 국립박물관이 협력하여 학술발굴조사에 적극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법천리 유적은 1973년에 양형청자와 청동초두·등자·재갈 등이 매장문화재로 신고 되어 알려진 유적으로, 특히 양형청자는 중국 東晉(A.D. 317~418) 제품으로 백제의 대외교섭사와 지방통치체제 연구의 주요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유물 출토지를 중심으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차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여 원삼국~삼국시대에 이르는 30기의 매장시설에서 발걸이와 금제 귀걸이 등 899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국립춘천박물관 뿐만 아니라 원주시립박물관에 전시하여 지역사회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또한 원주 법천리 고분군 제4차 발굴조사단은 지역주민과 관계자 및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발굴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4월 24일부터 약 40여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chuncheon.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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