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아들’ 양용은 프로, 골프해설가로 깜짝 데뷔

서울--(뉴스와이어)--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제주 출신 프로골퍼인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이 J골프 시청자들을 위해 오는 26일 새로운 도전을 감행할 예정이다.

그것은 바로 J골프를 통해 골프해설가로 입문하게 된 것이다. 다부진 체격에 검게 그을린 피부와 표정 없는 얼굴에서 묻어나는 무뚝뚝함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그가 이번에 골프해설가로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 첫 대회는 다름 아닌 지난 5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펼쳐진 올시즌 첫번째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대회다.

그의 이번 해설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지난해 유러피언 투어인 HSBC 챔피언스 대회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우승컵을 안은데 힘입어 난생 처음 출전하게 된 메이저 대회를 자신이 직접 해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J골프는 오거스타내셔널에서 펼쳐진 타이거 우즈 등을 비롯해 레티프 구센, 마이크 위어 등과 같은 세계적인 톱스타들간의 치열한 전쟁을 최근 월드스타로 거듭난 양용은을 통해 호흡 하나 하나까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양용은은 이번 마스터스 대회에 함께 출전한 최경주(37.나이키골프)와 있었던 다양한 뒷얘기도 함께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한국 프로골프 역사상 최초로 2명이 동시 출전한 마스터스 대회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 뒷얘기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연습라운드 때 올해로 다섯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한 최경주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며, 오거스타의 '유리알 그린'에 적응하는 방법과 소나무 숲 사이로 펼쳐진 코스공략방법 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마스터스 중계를 보는 재미는 경기 결과 이외에 세계적인 톱스타들의 애환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는데 있다.

그리고 이처럼 자신이 출전한 첫 메이저대회를 통해 골프해설가로 입문한 그가 빠른 시일 안에 월드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다름 아닌 그가 그 어느 누구보다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는데 있다. ‘이보다 더한 일도 있을 터인데…’란 생각으로 늘 감사하며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긍정의 힘이 있기에 그의 미소가 더욱 밝아 보인다. 미소 속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 양용은 프로의 열정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세계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선 그의 모습을 그려본다.

양용은 프로가 직접 해설하는 마스터스 대회 최종일 경기는 오는 4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동안 J Golf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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